
‘내일도 출근!’ 서인국과 박지현이 사랑보다 무거운 현실 앞에서 처음으로 흔들렸다. 서로를 위한 배려가 오해로 이어지며 애틋한 이별 위기를 맞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일도 출근!’ 8회에서는 강시우(서인국)와 차지윤(박지현)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4%, 최고 5.6%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도 동시간대 정상을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하지만 예상치 못한 순간 갈등이 시작됐다. 약속 장소에서 지윤은 시우의 차 조수석에 앉아 있는 전처 수진(박예영)을 목격했고, “아무도 안 마주쳤다”는 시우의 말은 오히려 상처가 됐다.
이후 시우는 치매를 앓는 수진의 어머니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수진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게 제가 지윤 씨를 좋아하는 방식”이라며 끝까지 배려를 선택했지만, 지윤은 “미리 알아도 싫었을 것 같고, 이렇게 아는 것도 싫다”며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내일도 출근!’ 엔딩에서는 두 사람의 감정이 폭발했다. 지윤은 “수진 책임님과 같이 있는 걸 보는 것도, 그 가족을 만나고 오는 걸 기다리는 것도, 당당하게 사귄다고 말하지 못하는 것도 힘들다”며 “제가 왜 책임님 과거까지 감당해야 해요”라고 눈물을 쏟았다.
시우는 “제가 한 선택이 지윤 씨에게 흠이 되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했지만 끝내 붙잡지 못했다. 사랑하지만 현실 앞에서 엇갈린 두 사람의 선택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사진제공=tvN ‘내일도 출근!’ 8회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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