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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전쟁 본격화

서정민 기자
2026-07-15 07: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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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가 두 개의 빈소를 둘러싼 갈등과 가족들의 비극적인 대립을 그리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다. 박세영의 오열 엔딩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7회에서는 차민기(전노민)의 장례식을 둘러싼 두 가족의 갈등이 본격화됐다.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4.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가족관계증명서’에서는 차민기의 장례를 맡은 차승현(서도영)이 유족 명단을 배우자 노영주와 두 아들로 정리하면서 나세리(한고은)와 딸 나지니(박세영)를 제외했다. 이를 확인한 세리는 강하게 반발했고, 영주 측 가족과 몸싸움까지 벌어지며 장례식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결국 세리는 별도의 빈소를 마련했고, 같은 장례식장에 두 개의 빈소가 나란히 차려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화환과 조문객 규모까지 대비되며 두 가족의 자존심 대결은 더욱 치열해졌다.

여기에 영주의 며느리 마이(정소영)가 세리를 향해 날 선 신경전을 펼치며 갈등을 키웠다. 반면 지니는 “아빠를 편하게 보내드리고 싶다”며 빈소를 합치자고 설득했지만, 세리는 끝내 이를 거절했다.

‘가족관계증명서’ 후반부에서는 지니와 이복형제들의 감정이 폭발했다. 차승우(전승빈)는 지니에게 폭언과 함께 꽃을 던졌고, 지니는 “저는 눈 떠보니 범죄자 딸이던데요.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라고 담담히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홀로 국화를 움켜쥔 지니가 “아빠가 제일 싫어. 사랑만 하면 다야?”라며 눈물을 쏟아내는 엔딩은 깊은 여운을 남기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가족관계증명서’ 8회는 15일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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