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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힛트쏭’ 박미경·이승환, 보컬 노력

서정민 기자
2026-07-11 06: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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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 힛-트쏭’이 시대를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뒤 숨겨진 노력을 조명했다. 박미경부터 이승환까지 변함없는 라이브를 유지해 온 비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321회는 ‘지붕 뚫고 성량 힛-트쏭’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시대를 대표하는 명품 보컬들의 히트곡과 함께 철저한 자기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방송에서는 10위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시작으로 최재훈 ‘널 보낸 후에’, 토이 ‘여전히 아름다운지’, 서문탁 ‘사슬’, 신효범 ‘난 널 사랑해’, YB ‘잊을게’, 소찬휘 ‘Tears’, 임재범 ‘고해’, 정수라 ‘환희’, 이승환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가 차례로 소개됐다.

특히 ‘이십세기 힛-트쏭’은 레전드 보컬들의 숨은 노력을 집중 조명했다. 박미경은 실제 공연보다 높은 음으로 발성 연습을 이어왔으며, 미국에서 보컬 트레이닝을 다시 받으며 기본기를 다졌다. 러닝머신 위에서 노래를 부르며 호흡을 단련하고 공연 당일에는 일찍 기상해 운동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루틴도 공개됐다.

신효범의 독특한 연습법도 소개됐다. 데뷔 초 자신의 무대를 반복해서 모니터링한 그는 방바닥에 엎드려 목화솜 이불 두 채를 덮은 채 발성 연습을 하며 성량과 호흡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1위는 이승환이 차지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최고의 라이브를 유지하기 위해 이승환이 1년에 음주를 단 네 차례만 할 정도로 철저하게 목 관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희철은 “그중에 한 번은 나랑 마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십세기 힛-트쏭’은 명곡을 다시 듣는 즐거움은 물론, 레전드 보컬들의 꾸준한 노력과 자기관리까지 재조명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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