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이 16강을 마치고 10일 오전 5시 프랑스-모로코전으로 8강 일정에 들어갔다. 유럽 6개국이 살아남은 가운데 메시 8골, 홀란과 음바페 7골의 득점왕 경쟁도 이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열리는 8강전은 10일 오전 5시 프랑스와 모로코의 맞대결이며 장소는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이다. 이어 11일 오전 4시에는 스페인과 벨기에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4강행을 다툰다. 12일 오전 6시에는 노르웨이와 잉글랜드가 미국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맞붙고,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아르헨티나와 스위스가 미국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격돌한다.
4강 대진표도 이미 정리됐다. 프랑스-모로코전 승자와 스페인-벨기에전 승자가 한쪽 대진에서 만나고, 노르웨이-잉글랜드전 승자와 아르헨티나-스위스전 승자가 반대편 대진에서 결승 진출을 다툰다. 준결승은 한국시간 7월 15일과 16일에 열리며, 결승전은 한국시간 7월 20일 뉴욕·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8강 판도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은 개최국과 브라질의 조기 탈락이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는 모두 16강에서 멈췄고, 브라질도 노르웨이에 1-2로 패해 16강에서 짐을 쌌다. 남미는 아르헨티나만 남았고 아프리카는 모로코가 유일한 생존팀이 됐다.
마지막 16강전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이집트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고, 스위스는 콜롬비아와 12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4-3 승리를 따냈다. 스위스의 8강 진출은 자국 개최였던 1954년 대회 이후 72년 만이다. 8강부터 남은 모든 경기가 미국에서 열리는 점도 이번 대회 후반부 일정의 특징이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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