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병대 출신 연예인들이 귀신과 맞서는 신규 유튜브 오컬트 콘텐츠 '귀신 잡는 해병대'가 오는 7월 말 첫 공개를 확정했다.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곽범은 KBS 27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콘서트'와 유튜브 채널 '빵송국'을 통해 활약해왔다. 배우 송재희는 MBC '해를 품은 달' 허염 역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김동현은 방송인 김구라의 장남이자 래퍼 '그리'로 활동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세 사람은 각기 다른 캐릭터로 웃음을 더한다. 곽범은 허세 넘치지만 작은 소리에도 놀라는 '특급 허세 해병', 송재희는 귀신까지 위로하는 '영적 공감러', 전역 4개월 차 김동현은 솔직한 공포 리액션을 보여주는 'MZ 쫄보'로 활약한다.
프로그램 제목은 6·25 전쟁 당시 탄생한 해병대의 별칭 '귀신 잡는 해병대'에서 착안했다. 방송에서는 매회 새로운 심령 명소를 찾아 실제 사연을 지닌 무속인과 함께 원혼과 괴담을 풀어내며, 해병대 출신 3인의 예측 불가한 공포 체험을 담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안 되면 되게 하라!", "악으로 깡으로"라는 해병대 특유의 구호를 콘텐츠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 납량특집과는 결이 다른 'K-군기와 K-무속인의 신박한 만남'을 예고했다. 귀신 앞에서는 계급도, 기수도 통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오는 반전 웃음과, 실제 괴담이 주는 서늘한 긴장감을 동시에 잡겠다는 것이 이번 작품의 핵심 기획 의도다.
시청자들이 제보한 실제 괴담과 장소가 다음 회차 촬영지 후보로 반영되는 만큼, 단순히 지켜보는 콘텐츠를 넘어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인터랙티브 납량특집으로 확장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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