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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터차트, 상반기 음반 판매 역대 최고

서정민 기자
2026-07-08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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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상반기 K-팝 음반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터차트는 팬데믹 이후에도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며 다양한 아티스트가 고르게 성과를 내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한터글로벌은 8일 한터차트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6년 상반기 K-팝 음반 판매량이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기존 최고였던 2023년 상반기를 넘어선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한터글로벌은 팬데믹 당시 일시적인 음반 소비 증가를 넘어 글로벌 공연 시장이 정상화된 이후에도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터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성과의 배경으로 특정 아티스트에 의존하지 않는 시장 구조를 꼽았다.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복귀한 방탄소년단이 시장을 견인한 가운데, 다수의 그룹이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블랙핑크, 세븐틴,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라이즈, 투어스, 플레이브 등 기존 인기 그룹뿐 아니라 신인 그룹들도 밀리언셀러 대열에 합류하며 시장 저변을 넓혔다.

한터글로벌은 최근 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K-팝 음반 시장은 하반기 판매량이 상반기를 웃도는 흐름을 이어왔다며, 올해도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연간 판매량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곽영호 대표는 "한터차트 데이터는 K-팝 산업의 흐름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팬덤과 산업을 연결하는 엔터테크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터차트는 전 세계 5000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실시간 연동해 음반 판매 데이터를 집계하는 K-팝 차트 서비스다.

사진제공=한터글로벌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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