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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지속에 7,400대로 밀려

송영원 기자
2026-07-03 10: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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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순매도 지속에 7,400대로 밀려 (서울=연합뉴스) 


코스피가 3일 외국인의 매도세가 11거래일째 이어지면서 장 초반 하락해 7,40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29.84포인트(3.01%) 내린 7,418.25다.

전날 지수는 대형 반도체주 급락에 7.89% 급락, 7,600대로 밀려났는데 이날도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로 출발해 상승폭을 줄이며 등락하다 내림세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8천809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천254억원, 2천117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지난 19일 이후 이날까지 11거래일 연속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299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기술주가 휘청인 데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 지속, 코스피200 야간선물 1%대 약세 부담 등으로 장 초반 수급 변동성이 일시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날 낙폭이 컸던 데 따른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된 점은 지수 하단을 일부 지지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66%)가 상승 중인 반면, SK하이닉스(-0.59%)는 하락해 반도체 대형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KB금융(1.21%), 신한지주(3.33%) 등 금융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61%) 등은 상승 중이다.

또한 국내 의약품의 수출액 증가 소식에 삼성바이오로직스(2.20%), 대웅제약(7.63%) 등 바이오주도 강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46포인트(0.98%) 오른 875.18로 출발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749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6억원, 149억원 매수 우위다.

송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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