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존왕2’ 팀 코리아가 마지막 승부 끝에 아시아 최강 생존팀의 자리에 올랐다.
도시 생존 두 번째 미션 ‘몸통 줄다리기’에서는 예상 밖 한일동맹이 형성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럭비선수 출신 일본팀 신야가 압도적인 힘을 발휘하자 히어로와 리차드가 연합으로 맞섰고, 김병만은 “깃발 개수가 비슷한 두 팀이 깃발을 못 따게 해야 한다”라며 전략적으로 움직였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일본팀은 3전 전승으로 깃발 3개를 가져가며 순위 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어진 ‘장애물 레이스’에서는 대만의 차오유닝이 첫 완주에 성공하며 한국팀을 압박했다. 모두가 고전했던 4구간을 돌파한 대만팀은 한국팀과 깃발 개수를 나란히 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위기의 순간, 육준서가 나섰다. 팔 부상에도 불구하고 UDT 출신다운 강한 집중력과 투지를 발휘한 육준서는 팀 코리아를 다시 단독 선두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김병만까지 완주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지만, 파쿠르 전문가 쉬카이가 압도적인 기록으로 깃발을 추가하면서 대만팀과 한국팀은 다시 깃발 10개로 공동 1위에 섰다.

2대 생존왕에 오르며 정글 생존 최강자의 자존심을 지킨 김병만은 “팀전은 한 번도 안 놓쳤다. K-단합력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육준서는 “팀원들이 곁에 있어 따라갈 수 있었다”라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고, 영훈은 “살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게 돼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말레이시아의 페이용은 “정글에서도 사막에서도 적이었지만 이제 우리는 영원한 친구”라며 서바이벌 대장정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아시아 최정상 생존왕을 가리는 TV CHOSUN 글로벌 생존 서바이벌 ‘생존왕2’는 김병만, 육준서, 영훈의 팀 코리아가 ‘2대 생존왕’에 등극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생존왕2’는 넷플릭스에서도 다시 볼 수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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