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섭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첫 방송부터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평범한 가장에서 전설의 특수공작원으로 각성하는 반전 서사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동시간대와 주간 미니시리즈 1위에 올랐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2026년 방송된 미니시리즈 가운데 첫 방송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김부장’은 상생저축은행 회계팀 부장 김부장(소지섭)이 딸 김민지(서수민)를 홀로 키우며 살아가던 중 학교폭력 사건과 딸의 실종을 계기로 숨겨왔던 과거를 드러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김부장은 건달들의 폭행에도 묵묵히 참아내고 딸의 아침밥을 챙기는 평범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민지는 학교에서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고 결국 몸싸움까지 벌이며 갈등이 폭발했다. 학교에 불려간 김부장은 가해 학생의 아버지 앞에서 고개를 숙였지만, 민지는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낸 채 집을 떠났다.
‘김부장’에서는 김부장의 오랜 친구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의 존재감도 돋보였다. 두 사람은 현실감 넘치는 유쾌한 호흡과 의리를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반전은 후반부에 펼쳐졌다. 실종된 민지를 찾던 김부장은 철거 건물에서 단서를 발견하고 사건 관계자들을 추궁했다. 이 과정에서 총상과 자상으로 가득한 그의 몸이 드러났고, 코드네임 66을 가진 전설의 특수공작원이었다는 과거가 공개됐다.
‘김부장’은 부성애와 액션, 학교폭력 문제를 결합한 서사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남대중 작가의 촘촘한 대본과 이승영 감독의 완급 조절이 돋보였으며, 소지섭은 평범한 가장과 특수공작원을 오가는 극적인 감정 변화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최대훈과 윤경호는 현실적인 아빠들의 우정과 코믹한 매력을 자연스럽게 녹여냈고, 주상욱과 손나은도 짧지만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한편 ‘김부장’ 2회는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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