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웅이 가구 공장 아르바이트 경험을 살려 산골에서 목공 실력을 뽐냈다.
6월 23일 첫 방송된 SBS '산골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과 절친한 허경환, 조째즈, 현봉식이 산골 집에 모여 무계획 산골 라이프를 시작했다. 임영웅은 반려견 시월이와 함께 산골 집에 입성해 "집이 아주 깨끗하고 좋다. 이렇게 쾌적하다고? 없는 게 없어 보인다"며 생각보다 좋은 시설에 감탄했다.
첫 끼니로 임영웅은 배고플 형들을 위해 직접 쌀을 씻는 것부터 시작해 가마솥 밥을 짓고, 텃밭에서 채소를 공수해 양푼 비빔밥을 만들었다. 후식으로 수박을 즐긴 이들은 낮잠을 자다가 현봉식의 방귀 소리에 깨어났고, 조째즈는 "내가 빌려준 바지"라며 현봉식이 입은 바지부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후에는 과거 인테리어 사업을 했던 조째즈가 직접 포장마차 스타일의 바 테이블을 제작해 '산골 째즈바'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임영웅은 조째즈를 열심히 보필하며 능숙하게 일을 도왔고, 조째즈가 감탄하자 임영웅은 "가구 공장에서 일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조째즈가 자세히 묻자 임영웅은 "고등학교 때도 일하고, 20대 군대 가기 전에도 일했다. 이모부가 가구 공장을 운영하셔서 용돈 벌려고 다녔다"고 과거 아르바이트 경험을 밝혔다. 조째즈는 "영웅이가 잘한다. 가구공장 에이스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경환과 현봉식은 평상을 활용해 탁구대를 만들었다. 허경환이 불안한 톱질을 보인 반면 현봉식은 부드럽게 톱질을 하며 재능을 드러냈다. 고라니 망을 연결한 탁구 네트 완성에 조째즈는 "이 정도면 업체에서 오더 들어온다"고 감탄했다. 단,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 현봉식은 그늘 아래에서만 이동하며 몸을 가리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공개됐고, 친구들은 "드라큘라다 드라큘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임영웅은 2시간 이상 이어진 작업에도 "마음 같아서는 칠도 하고 싶다. 사포질도 하고"라며 완성도에 욕심을 냈다. 조째즈가 "일주일 남았잖아. 해도 된다"고 하자 임영웅은 "형 없이는 하기 싫다. 일주일 있다가 가세요"라며 애교를 폭발시켰다. 결국 임영웅은 조명 설치까지 완료했고, 어둠이 내리자 바 테이블에 조명을 연결해 산골 째즈바가 완성됐다.
그날 밤 임영웅은 팀의 '사랑합니다'를 선곡해 감미로운 산골 라이브를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예고편에서는 임영웅과 조째즈의 듀엣 무대와 함께 1000평 양파밭 노동까지 그려지며 산골 라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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