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래곤포니(Dragon Pony)가 '제35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밴드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드래곤포니는 "'제35회 서울가요대상'에서 이렇게 밴드상 받을 수 있게 돼 너무 감사드린다. 이 감사함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도 겸손하게 오래오래 더 좋은 음악 하겠다"라며 "음악의 힘을 잘 안다. 하루하루 살아내기 위해 울고 웃는 청춘들을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드래곤포니는 "오랜 세대를 넘어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인 만큼 저희에게도 의미가 깊다"라며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선곡했다. 담담한 도입부에서 시작해 폭발적인 밴드 사운드로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이어 세 번째 EP 'RUN RUN RUN'의 타이틀곡 '아 마음대로 다 된다!' 무대를 선보이며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테크니컬한 기타 리프와 풍성한 악기 사운드, 관객 호응을 이끄는 무대 매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하는 '셀프 프로듀싱 밴드'답게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이 담긴 무대를 완성했다. 청춘의 성장 서사를 녹여낸 진정성 있는 음악과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믿고 뛰는 밴드'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드래곤포니는 지난 경험을 자양분 삼아 끊임없이 진화하겠다는 당찬 포부와 뜨거운 의지를 녹여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래곤포니는 지난 17일 도쿄에서 단독 투어 'Dragon Pony 2026 Run To Run Japan Tour'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21일 오사카 공연을 앞두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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