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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한고은·임지은 충돌

서정민 기자
2026-06-19 08: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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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가 한고은과 임지은의 팽팽한 대립을 예고했다. 20년 악연으로 얽힌 두 인물이 처음으로 정면 충돌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MBC 새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는 한 가정을 망가뜨린 존재로 낙인찍힌 아이와 세상의 편견에 맞서 자신의 삶을 되찾아가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강렬한 서사와 인물 관계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극 중 나세리(한고은)와 노영주(임지은)가 마주한 순간이 담겼다. 두 사람은 오랜 악연으로 얽혀 있으며, 이번 만남이 향후 전개에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나세리는 한때 클래식계를 대표하던 첼리스트이자 나지니(박세영)의 어머니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어떤 대가도 감수하는 인물이다. 반면 노영주는 ‘리베 노래교실’을 운영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남편의 배신과 과거의 비극으로 깊은 상처를 안고 살아왔다.

특히 노영주의 남편 차민기(전노민)가 나세리와 새로운 가정을 꾸리면서 두 사람의 인생은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엇갈렸다. 이 때문에 ‘가족관계증명서’에서 두 인물의 관계는 극의 핵심 갈등축으로 꼽힌다.

스틸 속 나세리는 평소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달리 흔들리는 눈빛을 드러낸다.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쓰는 모습 속에서도 경계심과 긴장감이 감지된다.

반면 노영주는 굳게 다문 입술과 차가운 시선으로 오랜 세월 쌓인 분노를 드러낸다. 억눌러온 감정을 가까스로 참아내는 듯한 표정은 두 사람 사이의 깊은 상처와 갈등을 짐작하게 한다.

제작진은 “이번 장면은 ‘가족관계증명서’의 주요 갈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고은과 임지은이 만들어낼 강렬한 연기 대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가족관계증명서’는 ‘첫 번째 남자’ 후속으로 오는 7월 6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가족관계증명서’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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