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심수봉이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대표곡 ‘비나리’에 담긴 특별한 사연도 함께 전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심수봉이 출연한다.
심수봉은 “처음에는 유부남인 줄 알았는데 이혼한 지 2년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움직였다”며 당시의 설렘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대표곡 ‘비나리’에 얽힌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심수봉은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곡을 쓰게 됐다”며 “차 안에서 피아노 반주만 녹음된 테이프를 틀고 직접 노래를 불러줬다”고 회상한다.
이어 “남편이 노래를 한 번 더 불러달라고 했는데 무려 여덟 번이나 반복해 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
결혼 30년 차인 심수봉은 남편에 대한 애정도 드러낸다. 그는 “나중에 보니 우리 남편 같은 분들이 한국에 많더라”며 “가정에 충실하고 성실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또한 심수봉은 가수 손태진과의 특별한 가족 관계도 공개한다. 부모님의 나이 차이로 인해 이모할머니와 조카 손자 관계가 됐다는 그는 “어린 시절 손태진이 ‘할머니’라고 불러 도망간 적이 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다양한 분야의 이슈메이커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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