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홍민기가 ENA 드라마 닥터 섬보이에서 깊어진 순애보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날 현치연은 바다 사고를 겪은 도지의와 육하리가 무사하다는 소식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용주천에게 폭력을 행사하려는 염병철을 강한 힘으로 제압하며 냉철한 카리스마를 발산,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육하리를 향한 현치연의 감정선은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길에서 쓰러진 육하리의 할머니 오미자를 직접 돌보던 현치연은 두 사람의 관계를 언급하는 오미자에게 “마음에 없는 행동이 아니다”라고 담담하게 답하며 육하리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홍민기는 절제된 감정 연기로 인물의 진심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아냈다.
이후 오미자의 유방암과 뇌전이 사실을 알게 된 현치연은 자신의 인맥을 활용해 임상시험 참여를 돕는 등 현실적인 지원에 나섰다. 육하리를 향한 배려와 헌신은 물론, 도지의의 질투심까지 자극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홍민기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섬 주민들과의 갈등 장면에서도 빛을 발했다. 의료진의 진심을 이해받지 못한 채 선을 긋는 주민들의 반응에 상처받은 현치연의 복잡한 심리를 절제된 표현으로 그려내며 인물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이처럼 홍민기는 다정한 순애보부터 불의에 맞서는 강인함, 환자를 향한 책임감까지 현치연의 다양한 면모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육하리를 향한 직진 로맨스가 본격화된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그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ENA 드라마 ‘닥터 섬보이’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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