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연자가 일본 대표 음악 프로그램과 대형 시상식을 오가며 현지 음악계에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초이크리에이티브랩 소속 김연자는 최근 일본 공영방송 NHK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 ‘신·BS 일본의 노래’와 ‘우타콘’에 잇달아 출연하며 현지 팬들과 만났다. 또한 ‘뮤직 어워즈 재팬 2026 엔카·가요곡 라이브’에도 참석해 ‘엔카의 여왕’다운 위상을 드러냈다.
이날 김연자는 일본 대표곡 ‘남십자성’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대전 블루스’, ‘추억’ 등을 선보이며 자신의 음악 인생을 돌아보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NHK 간판 음악 프로그램 ‘우타콘’ 생방송에 출연해 ‘임진강’을 열창했다. 김연자는 2001년 ‘NHK 홍백가합전’에서 같은 곡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무대에서는 전국 생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한일 양국의 정서를 잇는 의미 있는 공연을 펼쳤다.
11일에는 일본 가요계를 대표하는 행사인 ‘뮤직 어워즈 재팬 2026 엔카·가요곡 라이브’에 참석했다. 일본 엔카계 거장 키타지마 사부로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김연자는 정상급 가수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존재감을 빛냈다.
이 밖에도 오사카에서 라디오 녹음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도쿄에서는 음악 전문지와 가라오케 전문 매체 인터뷰, 레코딩 일정까지 소화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사진제공=우타콘, 초이크리에이티브랩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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