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 조직에게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하기 위해 얼떨결에 힘을 합친 전남편과 현남편의 예측불허 구출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액션 영화 ‘남편들’이 공개를 앞두고 제작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먼저, 탄탄한 코미디 장르 내공을 가진 박규태 감독은 “전남편과 현남편의 공조라는 상황 코미디에 통쾌한 액션이 가미된 가족 액션 코미디라는 점이 다른 점”이라며 ‘남편들’만의 차별점을 전해 기대를 높였다.
이어 작품 속 흥미로운 관계성을 담은 키워드 토크는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마약반 형사 전남편 충식 역의 진선규는 “마약반 에이스 형사로 밖에서는 강해 보이지만, 전남편으로서는 딸을 너무 사랑하는 외강내유의 인물이다. 실제 가족에게 하듯 표현하고자 했다”라고 전하며 가족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충식의 유쾌한 활약상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수의사 현남편 민석 역의 공명은 “민석과 90% 닮아있는 것 같다. 저를 반영해서 연기를 했고, 다른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다 보니 더욱이 제 자신의 모습이 많이 반영된 것 같다. 현장을 갈 때마다 행복했고, 진선규 배우와 함께하는 일분일초가 아쉬웠던 현장이었다”라며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남자의 아내 시내 역의 강한나는 “충식의 전아내이자, 민석의 현아내인 시내는 납치된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한 인물. 촬영장에 갈 때마다 충식과 민석의 서로 다른 사랑을 많이 받았다. 충식과는 애증의 케미를 보이고, 민석과는 꽁냥 케미를 보이는 재미가 있다”라며 부부로 얽힌 세 배우의 케미스트리를 향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이와 대척점에 있는 용강파 두목 용강 역의 윤경호는 “용강이는 한물간 마약 조직의 보스로, 빠르게 바뀐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웃픈 인물이다. 10년 만에 사회에 나온 인물이다 보니, 현대와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 같은 존재”라고 전해 미워할 수 없는 작품 속 용강의 매력을 소개했다.
또한, 도준의 아내 혜란 역의 이다희는 “혜란은 마약 조직의 시스템을 구축한 진짜 브레인이자 조직의 실세이다. 빌런이지만 도준과 만나는 과정이 심상치 않아 매력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사회부 기자 아라 역의 전소민은 “취재를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열정과 층식을 좋아하는 아라만의 능글맞음이 있다. 특히, 기자인 만큼 작품 속 기사 보도 장면을 잘 해내기 위해 목소리 연습 등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남편들’ 속 브레인을 담당하는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이처럼 각양각색 캐릭터들의 상반된 조합에 대해 “캐릭터들 간의 나이 차이가 있는 편이다. 전남편과 현남편, 구세대와 신세대 등의 관계성을 통해 경쾌하게 세대 갈등도 같이 그려내고 싶었다”라고 전한 박규태 감독의 말처럼, 절대 어우러지지 않을 것 같은 이들이 펼칠 코믹 앙상블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날 오후 진행된 ‘웃음 질주’ 시사회를 통해 먼저 영화를 관람한 셀럽들의 극찬이 쏟아지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개성 만점 배우들이 만들어낼 예측불허한 상극 시너지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이 보여줄 유쾌한 티키타카 케미를 기대하게 하는 코미디 액션 영화 ‘남편들’은 오는 6월 19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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