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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1만 돌파

서정민 기자
2026-06-16 06: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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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김초엽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감성 SF 애니메이션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가 누적 관객 1만 명을 돌파했다. 관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을 바탕으로 흥행을 이어가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는 김초엽 작가의 소설집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 수록된 동명 단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개봉 이후 꾸준한 관객 유입을 이어가며 누적 관객 수 1만 명을 넘어섰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는 스스로 유토피아를 떠나 불완전한 세계를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SF 애니메이션이다. 섬세한 감정선과 독창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특히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는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활동해 온 허평강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 초기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한 위현송 디자이너가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배우 김향기, 박지후, 이주영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고, 뮤지션 황소윤이 음악감독으로 힘을 보태 작품 특유의 감성을 더했다.

관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CGV 실관람객들은 “영상과 음악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국내 애니메이션의 높은 수준을 확인했다”, “차분한 위로를 건네는 작품”, “독창적인 소재와 이야기의 매력이 돋보인다” 등의 평가를 남기며 작품성을 높게 평가했다.

최근 극장가에서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디스클로저 데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상자 속의 양’ 등 SF 장르 작품들이 잇달아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역시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국형 감성 SF 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는 현재 전국 CGV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영화특별시SM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