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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동 프렌즈’ 장근석의 진심

서정민 기자
2026-06-13 08: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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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동 프렌즈' 장근석


장근석이 ‘구기동 프렌즈’ 최종회에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이벤트를 직접 기획하고 진심 어린 편지를 낭독하며 동사친들과의 마지막 순간을 뜻깊게 장식했다.

배우 장근석이 지난 12일 방송된 tvN ‘구기동 프렌즈’ 최종회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구기동 프렌즈’에서 장근석은 동사친들과의 마지막 추억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집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던 그는 서로의 절친을 초대하자고 제안하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장근석은 메인 이벤트로 ‘마흔 육상 대회’를 기획했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이어오며 운동회 추억이 많지 않았던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특별한 기억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구기동 프렌즈’에서는 장근석의 유쾌한 매력도 빛났다. 추억의 음악이 흐르자 싸이월드 시절을 떠올리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고, 원조 인플루언서를 자처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절친으로 등장한 이홍기와의 만남도 눈길을 끌었다. 17년 우정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닮은 외모와 성격으로 ‘복붙 형제’라는 반응을 얻었다. 장근석은 “내가 더 낫지”라고 농담을 던지며 특유의 예능감을 발휘했다.

두 사람은 게임을 함께 즐기며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시간을 보냈고, 장근석은 “살짝 미치면 친해질 수 있다”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후반부에는 진솔한 속내도 공개됐다. 퇴거를 앞둔 장근석은 “적막이 어색할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고, 동사친들을 향한 손편지를 낭독하며 깊은 정을 전했다.

무엇보다 장근석은 “나에게 ‘구기동 프렌즈’는 한 장의 사진이 아닌 수십 컷의 필름”이라는 말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는 함께한 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표현하며 동사친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구기동 프렌즈’는 중년의 친구들이 함께 생활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최종회에서도 웃음과 감동을 오가며 따뜻한 마무리를 선사했다.

사진제공=tvN ‘구기동 프렌즈’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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