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은솔이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과 JTBC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1 ‘참교육’의 피도 눈물도 없는 불법 도박 조직 수장 신지수
먼저 ‘참교육’에서 청소년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불법 도박 및 채권 추심 조직의 우두머리 신지수 역으로 활약했다. 미성년자들에게 강력 범죄를 지시하고, 교권보호국 봉근대(표지훈 분)에게 무기를 들이밀며 잔인한 협박을 일삼는 냉혹한 인물이다.
조은솔은 선악이 공존하는 마스크 뒤에 숨겨진 악랄함을 날것 그대로 표현하며 화면을 압도했다. 가출 학생의 아버지를 찾아가 뺨을 때리며 평범한 가정을 파괴하는 잔인함부터 쓸모 없어진 아이를 방치하는 냉혈한 면모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극 후반부에는 나화진(김무열 분)에게 제압당해 비굴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추악한 최후를 밀도 높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반면 JTBC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에서는 최성그룹 영업팀 김대리 역으로 출연해 생활 밀착형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사내 분위기를 빠르게 읽는 정보통이자 대한민국 직장인의 애환을 담아낸 현실적인 캐릭터다.
조은솔은 직장인의 촉과 생존 본능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며 공감대를 자아냈다. 인턴 앞에서는 단호하지만 상사 앞에서는 조심스러워지는 현실적인 직장인의 양면을 유쾌하게 살려내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이처럼 조은솔은 전혀 다른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안정적인 연기 내공을 입증하고 있다.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인물의 생동감을 살려내며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참교육’은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신입사원 강회장’은 현재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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