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우면 연리리’가 권선징악과 가족의 성장, 공동체의 힘을 담은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박성웅과 이서환은 민성욱의 악행을 밝혀내며 연리리를 지켜냈고, 주민들은 하나로 뭉쳐 통쾌한 반격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최종회에서는 성태훈(박성웅)과 임주형(이서환), 그리고 연리리 주민들이 마을을 위협하던 최 이사(민성욱)의 비리를 밝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 이사의 악행이 드러나자 ‘심우면 연리리’ 주민들은 한밤중 총출동해 마을의 밭을 지켜냈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공동체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은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오랜 갈등도 마침내 해소됐다. 10년 전 연리리 밭에 부적합 판정을 내렸던 성태훈은 자신의 판단이 남긴 상처를 인정하고 임주형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임주형 역시 과거를 내려놓고 용서를 선택하며 두 사람은 새로운 관계를 시작했다.
‘심우면 연리리’는 가족의 성장도 담아냈다. 성태훈은 연리리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했고, 성지천(이진우)은 셰프의 꿈을 향해 나아갔다. 조미려(이수경)는 경쟁보다 가족의 행복을 우선하는 부모로 변화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방송 말미 성태훈은 성공을 좇는 삶 대신 가족과 상의 끝에 연리리 정착을 선택했다. 주민들의 환영 속에 다시 돌아온 그는 제2의 농부 인생을 시작했고, “심으면! 열리리!”라는 외침과 함께 ‘심우면 연리리’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편 KBS 2TV ‘심우면 연리리’는 11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제공=KBS 2TV ‘심우면 연리리’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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