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상자 속의 양’의 주연 배우 쿠와키 리무가 첫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갔다. 경복궁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서울 곳곳을 누비며 한국 문화를 체험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상자 속의 양’은 죽은 아이를 대신해 한 가정에 들어온 7세 설정의 휴머노이드가 가족의 의미와 버려질지 모른다는 불안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방한 첫날 쿠와키 리무는 서울 코엑스의 문구점을 찾아 선물을 직접 고르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영화의 연출을 맡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게 전할 선물을 고르기 위해 진열대를 꼼꼼히 살피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튿날에는 경복궁을 방문해 직접 선택한 한복을 입고 고궁을 둘러봤다.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호기심 가득한 모습으로 곳곳을 누비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아 어린이 교육전시 프로그램 ‘그래도 해보던 날들’을 관람했다. 전시 공간에 마련된 다양한 설치물을 직접 체험하며 작품을 오감으로 즐겼다.
쿠와키 리무의 순수한 시선과 호기심은 영화 속 카케루 캐릭터를 떠올리게 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경복궁의 전통적인 풍경부터 일상적인 공간까지 경험하며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했다.
한편 ‘상자 속의 양’은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각본과 편집에 참여한 작품으로, 오는 6월 10일 개봉한다.
사진제공=NEW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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