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명이 KBS 2TV 새 토일드라마 ‘결혼의 완성’에서 극강 빌런으로 변신한다. 평범한 컴퓨터학원 원장과 냉혈한 납치범을 오가는 이중적인 캐릭터로 긴장감을 예고했다.
김대명은 ‘결혼의 완성’에서 강태주(남궁민)의 아내 고세윤(이설)을 납치하는 노만희 역을 맡았다. 노만희는 친절한 태도로 주변의 신뢰를 받지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비밀을 숨기고 있는 인물이다.
공개된 스틸 속 노만희는 컴퓨터학원 원장으로서의 평범한 모습과 차가운 표정의 납치범 모습을 오가며 극과 극 분위기를 드러낸다. 특히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무표정과 냉기 어린 눈빛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결혼의 완성’을 통해 파격 변신에 나선 김대명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단숨에 읽을 만큼 몰입감이 강했다”며 작품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노만희는 한 가지 얼굴로 설명되지 않는 인물이다. 시청자들도 그의 진짜 모습이 무엇인지 함께 궁금해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정한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 셔츠 단추를 목 끝까지 잠그는 이미지를 떠올렸다”며 “사건이 진행되며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외적인 디테일에도 변화를 줬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노만희는 ‘결혼의 완성’ 전체 서사를 뒤흔드는 핵심 인물”이라며 “김대명이 가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를 강렬하게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껏 본 적 없는 김대명의 변신이 ‘결혼의 완성’의 장르적 재미와 긴장감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결혼의 완성’은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오는 7월 4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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