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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프로’ 장르 넘나든다

서정민 기자
2026-06-03 09: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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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프로'


‘오십프로’가 첩보, 액션, 코미디, 로맨스를 아우르는 장르 혼합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재미를 한 작품에 녹여내며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가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한때 이름을 날렸던 세 남자가 다시 운명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지난주 최고 시청률 7.6%, 전국 5.5%, 수도권 5.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오십프로’는 첩보극의 긴장감과 액션, 코미디, 로맨스를 자연스럽게 결합하며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국정원 블랙요원 정호명(신하균), 기억을 잃은 북한 공작원 봉제순(오정세), 조폭 출신 편의점 사장 강범룡(허성태)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건이 전개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오십프로’의 강점으로는 한동화 감독의 액션 연출이 꼽힌다. 여객선 추격전과 육탄전, 정호명의 잠입 작전 등은 빠른 전개와 감각적인 영상미로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액션 장면 속 캐릭터 감정선까지 담아내며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선 서사를 완성했다.

코미디 역시 ‘오십프로’의 핵심 요소다. 봉제순의 돌발 행동부터 강범룡과 마공복(이학주)의 몸개그, 영화 패러디 장면 등 다양한 웃음 포인트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재치 있는 대사도 눈길을 끈다. 진지한 상황 속에서도 예상치 못한 유머를 배치하며 극의 리듬감을 살리고 있다. 이러한 코믹 요소는 ‘오십프로’만의 개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로맨스도 빼놓을 수 없다. ‘오십프로’에서 정호명은 권오란(신동미)과 현실감 넘치는 부부 케미를 선보이며 공감을 자아낸다. 강범룡과 박미경(한지은)의 관계 역시 색다른 설렘을 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처럼 ‘오십프로’는 첩보극의 긴장감, 액션의 쾌감, 코미디의 웃음, 로맨스의 설렘을 균형 있게 담아내며 장르 종합선물세트 같은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액션 코미디의 새로운 변주로 평가받는 ‘오십프로’의 상승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매주 금·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오십프로’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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