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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 만성염증의 경고

서정민 기자
2026-05-30 08: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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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프라임'


만성염증이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다큐프라임’은 몸속에서 꺼지지 않는 염증의 위험성과 식탁에서 찾는 건강 해법을 조명한다.

MBC ‘다큐프라임’은 31일 방송되는 ‘불, 암을 키우다! 그리고 식탁의 선택’을 통해 만성염증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분석한다.

염증은 외부 침입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정상적인 면역 반응이다. 하지만 급성 염증이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면 세포와 조직을 손상시키고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만성염증은 통증이나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되기 쉽지만 대사질환, 심혈관질환, 암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큐프라임’은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만성염증을 키우는 원인이라고 짚는다. 과도한 당분과 지방 섭취, 가공식품 중심 식단, 수면 부족,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몸속 염증 반응을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방송에서는 만성염증으로 건강 위기를 겪고 있는 사례자들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스포츠댄스 강사로 활동했던 신태순 씨는 고혈압, 고지혈증, 협심증 등에 시달리고 있으며 염증 수치가 정상치보다 3배 높다는 진단을 받았다. 유방암 수술 이력이 있는 엄옥자 씨 역시 건강검진에서 유방 석회와 높은 염증 수치가 확인돼 불안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다큐프라임’은 두 사람의 일상을 통해 만성염증의 원인을 추적하고 개선 방법을 살펴본다. 특히 안과 전문의이자 요리 자격증 5개를 보유한 임상진 전문의의 식단 관리법을 소개한다.

임 전문의는 정제 탄수화물과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통곡물, 채소, 콩류, 신선한 육류 등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해 20kg 감량에 성공했다. 방송에서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올레오칸탈을 함유한 올리브유가 항염 식단의 핵심 재료로 소개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 운동 부족, 불균형한 식습관 등을 주요 건강 위험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지중해식 식단이 심혈관질환과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큐프라임’은 식습관 변화가 만성염증 관리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MBC ‘다큐프라임’ ‘불, 암을 키우다! 그리고 식탁의 선택’은 5월 31일 오전 7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다큐프라임’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