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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의 사이다’ 최악의 선생님 고백

서정민 기자
2026-05-29 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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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선의 사이다'


학창 시절 상처로 남은 선생님과의 재회부터 가족을 웃게 만든 요리 흑역사까지. 이호선이 ‘이호선의 사이다’에서 솔직한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에서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22회에서 ‘처치 곤란 내 인생의 쓰레기’를 주제로 사연자들의 인간관계 고민을 다룬다.

이날 ‘이호선의 사이다’에서 이호선은 학창 시절 자신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 선생님에 대한 기억을 공개한다.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가족 중 한 명이 생사의 기로에 있었지만 선생님이 조퇴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어차피 살 사람은 살고 죽을 사람은 죽는다고 하며 수업이 끝난 뒤 가라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호선은 “가족을 마지막으로 보지 못할까 봐 많이 울었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호선의 사이다’에서는 이후 뜻밖의 재회 이야기도 공개된다. 이호선은 “대학교 3학년 때 길에서 우연히 그 선생님을 만났다”며 “얼굴도 보기 싫었는데 보기 싫은 사람은 꼭 다시 만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또 다른 사연에서는 이호선의 요리 흑역사가 웃음을 안긴다. 그는 “매운탕을 끓였는데 아들이 ‘어머니, 떡볶이 국물에 잉어가 지나갑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한다. 이에 김지민 역시 현실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웃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호선의 사이다’에서 이호선은 한 사연을 들은 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머니가 걱정됐다”며 치매 전조 증상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언급한다. 평소 가족 상담과 노년 심리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온 그는 사연 속 변화가 단순한 건망증이 아닐 수 있다고 짚어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웃음과 공감을 오가는 다양한 사연들이 공개될 예정”이라며 “시청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