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구 흑석동 일대에 들어서는 매머드급 대단지 '써밋 더힐'이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최대 관심사인 분양가는 3.3㎡당 6,500만 원 수준으로, 국민평형인 전용 84㎡ 기준 최고 29억 7,820만 원에 달한다. 가장 물량이 많은 전용 59㎡(273세대)의 최고 분양가는 22억 2,860만 원이며, 전용 49㎡는 최고 16억 7,510만 원, 전용 39㎡는 최고 12억 2,450만 원이다. 여기에 최소 990만 원에서 최대 2,240만 원의 발코니 확장비가 별도로 부과된다. 분양 대금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순으로 납부하며 중도금 대출은 40% 범위 내에서 이자 후불제로 지원된다.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단지로 거주의무 기간이 없다는 점은 큰 메리트다. 당첨 직후 바로 전세를 놓아 세입자의 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어 현금 여력이 부족한 청약자들도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5월 15일) 기준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 또는 세대구성원(무주택·1주택)에게 주어진다. 경쟁이 발생할 경우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단, 흑석동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3년간 전매가 금지되며, 10년의 재당첨 제한이 적용되므로 신중한 청약이 필요하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인터넷 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5일이며, 정당계약은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입주 예정일은 2030년 6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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