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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배하석 교수의 림프부종 치료법

김민주 기자
2026-05-22 2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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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명의' 배하석 교수의 림프부종 치료와 재발 방지 관리법 

22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재활의학과 전문의 배하석 교수와 함께 림프부종의 발생 원인과 치료법, 그리고 재발 없는 평생 관리법을 집중 조명한다.

이날 방송은 ‘부은 팔, 다리의 경고 몸속 하수구가 막혔다!’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단순한 부기로 착각하기 쉽지만 일상을 무너뜨리는 림프부종의 실체부터 고난도 초미세수술, 그리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도수 림프 배출법까지 림프 질환의 모든 것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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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서서히 붓기 시작하는 팔다리, 림프부종의 다양한 원인

조금씩 붓는다 싶더니 어느새 커다랗게 부풀어 오르는 팔과 다리. 림프부종 환자는 지난 10년간 2.5배 이상 급증했다. 림프부종은 단순한 부기가 아니라 림프계의 흐름이 막혀 노폐물이 쌓이는 질환이다.

주로 유방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수술 시 림프를 제거하거나 방사선 치료로 림프관이 손상될 때 발생한다. 유전적 요인이나 비만도 원인이 되며, 심지어 하지정맥류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하지정맥류로 혈관 속 수분이 빠져나가면 림프가 이를 감당하지 못해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증상이 더 악화되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배하석 교수는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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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초미세수술과 지방흡입술로 되찾은 건강한 다리

올해 50대인 한 여성은 자궁경부암 수술 후 다리에 림프부종이 찾아와 8년째 고통받고 있었다. 림프관과 정맥을 연결하는 문합술과 림프절 이식술을 거쳤으나 양쪽 다리 굵기 차이가 심해져 결국 지방흡입술을 결심했다.

최근 림프부종 치료에는 고난도 초미세수술이 동원된다. 건강한 림프절을 이식하는 수술은 물론, 지름 1mm도 안 되는 림프관 옆을 절개해 정맥을 연결하는 엔드투사이드 방식의 림프 정맥 문합술이 대표적이다. 이번에 4번째 수술을 받은 이 여성은 단단하게 굳은 지방 조직을 녹여 흡입하는 방식으로 약 3kg의 조직을 제거해 다리 둘레를 10cm나 줄였다. 8년 전의 다리를 되찾고 감동한 그녀는 우울증에서 벗어나 다시 일상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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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수술이 끝이 아니다, 재발 막는 평생 관리법

림프부종은 수술 후 호전되더라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금세 다시 림프가 고인다. 수술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덜고 위험을 낮출 수는 있지만, 수술 자체가 림프부종을 완벽히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재발 없이 일상을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환자 상태에 맞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과 붕대를 매일 착용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복식호흡으로 림프절을 열어주고 흐름을 따라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8단계의 도수 림프 배출법이다. 목과 겨드랑이 등 림프절을 꾸준히 풀어주는 것이 핵심이다. 세 번째는 최근 도입된 레이저 치료로, 900nm 파장으로 림프 혈관을 자극해 운동성을 높여준다. 정체된 림프액의 배출을 돕는 이 관리법들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명의와 함께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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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EBS '명의' 림프부종 편에서는 고난도 수술법부터 일상 속에서 재발 없이 림프 건강을 유지하는 평생 관리법까지 재활의학과 배하석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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