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비(정지훈)가 ‘2026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통해 자신의 음악 세계를 집약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대표곡부터 퍼포먼스, 상징적인 연출까지 총망라한 공연으로 전 세대 관객들과 뜨겁게 호흡할 예정이다.
‘트리뷰트 스테이지(Tribute Stage)’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아티스트의 음악 세계를 재조명하는 무대로, 트리뷰트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과 후배 아티스트의 헌정 무대로 구성된다. 역대 트리뷰트 아티스트로는 故 신해철, 서태지, 엄정화, 박진영, 보아가 선정된 바 있다.
올해 트리뷰트 아티스트로 선정된 비는 “멋진 발자취를 남기신 선배님들의 뒤를 잇는 자리인 만큼, 나만의 색깔로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는 출연 소감을 전했다. 위콘페 측은 “비는 K-팝 솔로 아티스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으며,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월드투어에 성공하는 등 K–팝의 위상을 널리 알린 점에 주목했다”고 선정배경을 밝혔다.
이번 트리뷰트 스테이지에서 비는 자신의 대표곡과 퍼포먼스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공연 경험을 선사한다. 데뷔 27주년을 맞은 지금까지도 “새로운 콘텐츠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활동의 원동력으로 꼽아온 만큼, 이번 무대 역시 기존과 다른 새로운 구성과 연출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비는 “저의 음악 세계를 함께 공유해온 세대에게는 깊은 향수를, 당시 음악이 낯선 10대들에게는 '오래된 미래'와 같은 신선한 충격을 전하고 싶다”며, “시대를 초월한 좋은 음악의 힘을 믿기에,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즐길 사람, 바로 FEEL IT(너야)”을 꼽았다. ‘FEEL IT(너야)’은 지난 5월 11일 발표한 비의 신곡으로, 삶을 즐거움으로 채운다는 ‘Fill it up’과 지금 이 순간의 감각과 에너지를 온전히 느끼자는 ‘Feel It’의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그는 “‘FEEL IT(너야)’에 담긴 의미처럼, 좋아하는 음악을 즐기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관객과의 뜨거운 교감을 예고했다.
후배 아티스트들이 준비하는 헌정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헌정 무대에서는 후배 아티스트들이 비의 대표곡을 각자의 감성과 스타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비는 “저의 음악이 다음 세대에 의해 계속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 기쁘다”며 “K-팝의 과거와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름다운 무대를 통해 관객들이 ‘음악은 세대를 나누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후배들을 향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그는 “후배들이 빛날 수 있는 무대를 만들면 좋겠다”며, “곡을 진심으로 즐기는 마음이 전달된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멋진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는 위콘페에 대해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모이는 만큼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무대이자, 선후배가 경계없이 어우러지는 귀한 기회”라며 위콘페 출연의 함의를 부각했다. 이어 위콘페의 차별점으로 “아티스트에 대한 ‘존중‘이 느껴진다는 점”을 꼽고, “음악의 역사를 소중히 다루는 섬세함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위콘페’는 음악 장르와 세대를 넘어 전 세계 음악 팬들을 하나로 잇는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야외 공연 ‘위버스파크’와 실내 공연 ‘위버스콘’을 동시에 운영하며, 총 30개 팀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비가 이번 트리뷰트 스테이지에서 어떤 전율의 무대를 완성할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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