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축구의 18세 슈퍼스타 라민 야말이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조별리그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스페인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간) 야말의 회복 상황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야말은 오는 6월 15일 스페인의 조별리그 1차전 카보베르데전 결장이 유력하며, 6월 21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차전 출전 역시 현 단계에서는 매우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부상 직후 "보수적인 치료 계획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야말은 월드컵 출전만을 목표로 회복에 집중 중이다.
스페인축구협회(RFEF)는 바르셀로나 및 야말 측과 꾸준히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고, 협회 의료진도 정기적으로 바르셀로나를 방문해 회복 경과를 확인하고 있다.
야말의 조별리그 초반 이탈은 스페인으로서는 큰 타격이다. 그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24골 16도움을 기록하며 라리가 우승을 이끈 핵심 자원이다.
대표팀에서도 16세에 A매치 데뷔 후 25경기에서 6골을 올렸고, 2024 UEFA 유로 우승을 이끌며 세계 축구 최고의 차세대 스타로 자리잡았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꼽혔던 만큼 결장에 따른 공격 공백이 클 수밖에 없다.
당시 야말은 대표팀 소집 기간 진통제를 복용한 채 출전했고, 복귀 후 사타구니 부상으로 클럽 경기 4경기를 결장했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몸 상태가 완벽한 선수만 경기에 내보낸다"고 맞받아쳤으나, 이번 햄스트링 부상으로 양측 간 긴장이 다시 불거질 조짐이다.
스페인은 월드컵 개막 전 6월 4일 이라크, 6월 8일 페루와 평가전을 치른다. 최종 26인 명단은 오는 25일 발표 예정이다.
조별리그 H조에 편성된 스페인은 카보베르데(6월 15일), 사우디아라비아(21일), 우루과이(26일)를 차례로 상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