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들어 경기, 인천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는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중저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구리시의 증가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구리시 아파트 거래량은 올해 170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68건) 대비 265% 급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데다 GTX-B 노선 추진, 지하철 6호선 연장 검토, 재건축 기대감 등이 맞물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인창동은 지난해 186건에서 올해 778건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인창주공2단지와 인창주공6단지 등 재건축 추진 단지에서 거래가 집중됐다.
이 밖에도 화성시 동탄구(136%), 용인시 기흥구(115%), 안양시 만안구(92%) 등 주요 지역에서도 거래 증가세가 이어졌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정비사업 기대감이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규제 영향권에 있는 지역은 거래가 감소했다. 성남 분당구와 과천시는 같은 기간 거래량이 각각 30%, 77% 줄어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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