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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안효섭 활약상

정혜진 기자
2026-05-15 10: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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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안효섭 활약상 (출처: SBS)


배우 안효섭이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보여준 ‘감다살(감 잡다 살았다)’ 연기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 안효섭은 덕풍마을의 까칠한 농장주이자 ‘고즈넉바이오’ 대표 매튜 리 역을 맡아, 차가운 지성과 뜨거운 인간미를 오가는 완벽한 완급 조절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청자들을 ‘매’며들게 만든 안효섭의 결정적 활약상 다섯 가지를 짚어봤다.
 
#1. 지독한 ‘혐관’ 뒤 숨겨진 다정함: 덕풍마을 해결사 ‘메추리’

극 초반 매튜 리는 담예진(채원빈 분)과 경운기 대치를 벌이며 지독한 ‘혐관’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뒤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을 살뜰히 챙기는 ‘해결사’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반전 매력을 완성했다.

#2. 수트핏의 정석과 흑기사 등판: “하루에 하나씩 약 줄게요”

수트 차림으로 거듭난 안효섭의 비주얼은 연일 화제다. 특히 위태로운 예진의 순간마다 등장하는 ‘흑기사’ 구원 서사는 압권. “컨디션 조절”이라는 핑계로 매일 약을 건네는 그의 유죄 모먼트는 로맨스 텐션에 불을 지폈다.

#3. ‘유죄인간’의 정석: 소신 지킨 예진 향한 따스한 위로

레뚜알 에센스에서 미생물이 검출되자 제품 결함을 알리기 위해 히트로 내달린 매튜 리는, 예진이 방송을 쇼케이스로 전환해 소신을 지키자 “오늘이 제일 멋있었다”는 따스한 위로와 격려를 건넸다. 이후 모든 책임을 떠안고 무너진 예진을 품에 안아 숨겨주고, 맨발인 그녀에게 자신의 신발을 벗어주는 등 세심한 배려로 시청자들을 ‘매’며들게 만들었다. 또한 예진을 덕풍마을로 이끌어 한 지붕 아래 살며 예진을 케어하는 섬세함은 시청자들의 설렘 포인트를 제대로 저격했다.

#4. ‘우당탕탕’ 귀여움과 직진 배려: “네 입술이 좋아!”

완벽한 줄만 알았던 매튜 리의 허당미는 시청자들의 ‘입덕’을 완료시켰다. 예진의 기습 입맞춤 이후 당황해 방문에 부딪히고 넘어지는 ‘우당탕탕’ 연기는 안효섭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특히 마을 축제 퀴즈에서 모든 오답을 입술과 연관 지으며 “네 입술이 좋아!”라고 외친 엉뚱함과, 발목을 삔 예진을 배려해 계주 바통 터치 없이 끝까지 달리는 듬직함은 안방극장에 설렘 폭격을 안겼다.

#5. 텐션 폭발 키스부터 가슴 먹먹한 이별까지: 역대급 감정 변주

7회 엔딩에서 나눈 떨리는 키스로 로맨스의 정점을 찍은 안효섭은 8회에서 충격적인 반전 서사를 그려냈다. 과거 제품 사고의 책임연구원이었음을 고백하며, “미안해서 도와준 것뿐”이라는 모진 거짓말로 예진을 밀어낸 것. 홀로 남겨져 처연하게 무너지는 안효섭의 눈물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처럼 안효섭은 혐관에서 공조, 그리고 애틋한 로맨스에 이르기까지 서사의 완급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며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또한 훤칠한 피지컬로 채원빈과 설레는 ‘덩치 차이’를 선보이며 ‘설렘 유발 문짝남’으로 매회 명장면을 제조 중이다. 반환점을 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 더욱 깊어진 감정선으로 극을 이끌어갈 안효섭의 활약에 뜨거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매주 수, 목 밤 9시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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