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이자 엄마, 인간 신다은이 따듯한 온기를 전한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중이라는 신다은의 솔직한 모습을 담아봤다.
Q. 요즘 근황이 궁금하다.
“열심히 유튜브 촬영하고 브랜드들과 협업도 많이 하고 있다. 육아도 열심히 하는 중이다”
Q. ‘뉴하트’ ‘돌아온 황금복’ 등 많은 배우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복귀 예정이 있는지.
“내가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다 보니 정확하게 무슨 느낌인지 알 거 같더라. 아기가 크는 모습을 더 옆에서 보고 싶다.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하는 사람도 아니고 열정을 담아서 한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내 인생의 처음 겪는 육아와 아이의 성장 과정 보는 것과 비교를 했을 때 비교가 안된다”
“원래 연기 없으면 못 사는 애였다. 하지만 육아를 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해서 아이의 커가는 장면들을 보지 못하고 촬영장에 계속 있으면 후회될 수도 있을 거 같다. 이 마음을 뛰어넘을 만큼 구미가 당기는 작품이어야 될 것 같다”
Q. 맡고 싶은 배역이 있다면 무엇인지.
“예전에는 씩씩한 배역을 많이 했었다. 이제는 웃기는 역할을 하고 싶다. 유쾌한 역할”

Q. 가족들과 여가 시간을 보낼 때 주로 하는 것은?
“산과 들로 떠난다. 자연 활동을 하러 나가는 편. 아이가 워낙 그런 걸 좋아한다”
Q. 아들을 둔 엄마로서, 육아를 할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아이만의 고유한 기질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고 그에 맞춰서 북돋아주는 편이다. 기질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 아이를 키우려면 그 아이의 기질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아이 패션 스타일링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일링 팁이 있다면?
“인형 옷 갈아입히듯 아이 옷을 입힌다. 기본적으로 너무 아가 같은 옷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다. 곰돌이 혹은 캐릭터가 들어간 옷을 입히기보다는 작은 어른이 입을 거 같은 옷을 인형 놀이 하든 입히는 편이다. 마치 남자친구 옷 입히는 느낌이다”
Q. 앞으로의 육아 방향성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면?
“성격이 고집스럽지 못하다. 흘러가는 대로 두는 편이다. 그래서 일을 할 때도 피해가 있었던 거 같다. 이제 육아를 하면서 부모 양육 상태에 대한 검사를 받았는데 아이를 너무 자유롭게 둔다는 결과를 받았다. 하기 싫다고 하면 ‘그래 더 즐거운 걸 해봐’라는 식의 태도보다는 하나를 끝까지 해보게끔 해봐야겠다는 반성을 했다”
Q. 내 아이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기 원하는지 궁금하다.
“즐겁게 사는 아이.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그냥 그런 즐거운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Q. 나만의 관리 방법이 있다면?
“운동은 꾸준히 필라테스를 했다. 아기를 낳고 몸이 엄청 틀어졌는데 운동을 안 하니 바로 망가지더라. 다이어트 목적은 아니다. 예전에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 응급실을 간 적이 있다. 그 이후로는 끝을 보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는 편이다. 과식을 한 날이면 다음날 절제하는 게 습관이 되어서 그렇게까지 살이 찌지 않는다. 되도록 몸에 안 좋은 음식을 자제한다. 피부도 메이크업보다는 재생에 중점을 두고 뷰티 디바이스 등의 기계를 열심히 사용한다”
Q. 지치거나 힘들 때 극복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감정 조절을 되게 잘하는 편은 아닌 거 같다. 배우 일을 해서 그런 건지, 그런 사람이라서 배우일을 한 건지는 잘 모르겠다(웃음) 이 부분이 육하 하면서 힘들었다. 배우를 할 때는 감정을 그대로 두는 편이었다. 근데 육아를 할 때는 되게 안 좋다. 저로 인해서 온 집안에 분위기가 좌우된다. 이게 엄마로 안 좋은 것이라 느끼고 감정 조절하는 방법을 배웠다”
“일을 할 때는 느끼는 감정을 끝까지 소진하는 편이었다면 이제는 다른 곳으로 방출하려고 한다. 그 순간에 잠식되지 않으려 노력한다. 숨을 크게 쉰다던가, 나만의 루틴을 하면서 우리 아이, 우리 가족에게 나의 감정이 전달되지 않게 노력한다”

Q. 나의 매력 혹은 장점은?
“뭐든 유쾌하고 재미있게 하려는 태도가 장점이다”
Q. 꼭 출연해보고 싶은 방송은?
”’무엇이든 물어보살’ 너무 재밌더라. 정주행 했다. 사람 사는 이야기가 너무 재밌다. 두 MC 분들이 하는 말이 너무 따뜻해서 즐겨본다. 만약 출연하게 된다면 감정을 조절하는 법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다(웃음)”
Q. 롤모델이 궁금하다.
“연기자로서 롤모델은 김혜자 선생님이 어릴 때부터 롤모델이었다”
Q. MBTI.
“ENFP, 근데 아이를 낳고 계획적인 성향이 나온다. 어쩔 수 없다. 아이랑 여행을 갈 때 계획적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내가 아니라 아이가 피해를 본다는 걸 깨달았다”
Q. 나의 취미 생활은?
“취미는 따로 없는데 내가 있는 공간을 예쁘게 꾸미거나 정리를 하는 걸 좋아한다. 그걸 보면서 커피를 마시거나 밥을 먹을 때 행복해하는 스타일이다. 이런 것들 것 SNS에 공유하다 보니 이게 취미인지 일인지 이제 그 경계가 모호해진 거 같다(웃음)”

Q. 요즘 최대 관심사는?
“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나, 성분을 많이 찾아본다. 관심이 생기고 한 제품 혹은 브랜드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재밌더라. 예전에는 제품이 있으면 그냥 쓰는 타입이었는데 이제는 ‘이건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유튜브도 찾아본다”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요즘 관심사를 살려서 ‘셀러’에 도전해보고 싶다”
Q. 좌우명이 있다면?
“유쾌하고 즐겁게 살자. 밸런스 있게 살자. 어떻게 보면 욕심이 많은 건데 그런 균형을 유지하려고 굉장히 노력 중이다”
Q. 인간 신다은이 삶을 대하는 태도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항상 균형이 잡힌 삶을 살고 싶다. 연기로 뭔가를 해내야지라는 마음보다는 연기를 좋아하지만 연기자를 직업으로 하면서 적당히 때가 되면 결혼도 하고 인간 신다은으로서의 삶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돌이켜 보면 지금 그때의 다짐대로 살고 있는 거 같아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
“남들이 보기에는 활동을 쉬고 있으니 ‘쟤는 육아만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을 거 같다. 근데 어느 때보다 불안하지 않다. 오히려 계속 일을 했을 때보다 더 편안하고 안정적이다. 성격도 유해졌다. 남편은 아니라고 하지만(웃음)”
“아이 덕분에 생각은 인간관계들로 인해서 정말 세상에 섞여 살고 있는 기분을 느낀다. 배우 활동을 할 때는 소수만 만나고 작업을 하고 헤어지고 이런 20대의 삶을 살았다. 아이를 가지게 된 후 놓쳤던 것들이 정말 많다고 느낀다. 시야가 굉장히 많이 넓어졌다.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기분이다”
Q. 인생의 목표가 있다면?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살다 보니 그런 사람들이 많이 기억에 남는다. 잠깐 만나더라도 사람을 진실되게 바라봐주는 사람들. 겉치레하는 사람들 말고. 언제나 진실되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렇게 산다면 나중에 후회가 없을 거 같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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