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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랜드’ 이설, 박보영 무너뜨린 빌런

정혜진 기자
2026-05-14 09: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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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랜드’ 이설, 박보영 무너뜨린 빌런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배우 이설이 ‘골드랜드’에서 욕망에 잠식된 차유진 캐릭터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최근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 5-6회에서 유진이 금괴를 향한 욕망에 잠식돼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진은 희주(박보영 분)가 끝까지 붙잡고 있던 이도경(이현욱 분)에 대한 믿음을 무너뜨리며 균열을 만들었다. 

특히 희주를 결박한 채 다정한 말투로 협박을 이어가는 장면에서는 차유진 특유의 위험한 양면성이 극대화됐다. 관계와 감정보다 금괴를 향한 욕망을 선택한 차유진의 본심을 드러내며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이어 금괴를 손에 넣기 위해 폐탄광으로 향하려던 유진은 끝내 박이사(이광수 분)에게 이용당한 뒤 비극적인 최후를 맞으며 욕망으로 얽힌 인물들의 파국을 보여줬다. 특히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던 유진의 처절한 모습은 차유진이라는 인물이 가진 인간적인 욕망과 불안까지 고스란히 드러내며 강한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이설은 사랑을 가장한 욕망과 현실적인 탐욕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차유진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부드러운 눈빛과 다정한 말투로 상대를 안심시키다가도, 순식간에 차가운 압박과 냉혹한 태도로 돌변하는 온도차 연기를 통해 감정과 계산 사이를 오가며 차유진이라는 인물을 더욱 위험하고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는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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