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식스(DAY6) 원필이 솔로 콘서트로 팬들과 봄날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했다.
마지막 공연날인 3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하고 더 많은 My Day(팬덤명: 마이데이)와 함께했다.
데이식스와 유닛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멤버로서,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풍부한 감수성과 다정한 목소리를 노래에 실어 보내온 원필은 자신의 색채가 묻어난 음악 필모그래피를 정성껏 선보였다.
밴드 세션과 함께 ‘Toxic Love’(톡식 러브)를 시작으로 ‘어른이 되어 버렸다’, ‘휴지조각’, ‘지우게’, ‘그리다 보면’을 특유의 애절하면서도 포근한 음색으로 들려줬고 ‘우리 더 걸을까’, ‘언젠가 봄은 찾아올 거야’, ‘그렇게 너에게 도착하였다 (Landed)’, ‘나 홀로 집에’ 등 무대에서 계절감과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보컬로 듣는 설렘을 선사했다.
달콤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축가’, ‘사랑, 이게 맞나 봐’에서는 앙증맞은 춤사위를 보여주며 장내를 행복으로 물들였다.
이어 명곡 ‘마치 흘러가는 바람처럼’, ‘예뻤어’를 피아노 연주와 원필의 목소리로 채우며 색다른 여운을 남겼고 ‘늦은 끝’, ‘안녕, 잘 가’로 서정성을 노래하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더해 관객 한 명 한 명과 마음을 나누려는 섬세함으로 공연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붉은 꽃잎 컨페티가 흩날리는 ‘백만송이는 아니지만’ 무대에서는 퍼포먼스 도중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 리시안셔스를 꺼내 보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외딴섬의 외톨이’, ‘소설 속의 작가가 되어’, ‘Wish’(위시)로 이어지는 구성 내내 관객과 눈을 맞추며 교감했고 팬들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오롯이 내비쳤다.
그의 목소리와 진심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원필 솔로 공연에서 청각 제약이 있는 관객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환경을 조성했다.
공연 말미 원필은 해사한 미소와 함께 스테이지 곳곳을 누비며 자상히 인사를 건넸고 막을 내리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객석을 눈에 담으려는 모습을 보이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진심을 전하며 공연장은 그 어느 때보다 따스한 온기와 벅찬 감동으로 일렁였다.
‘Step by Step’(스텝 바이 스텝)을 끝으로 공연을 마친 원필은 “오늘도 저의 큰 힘이 되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두 번째 솔로 콘서트를 추억이 많이 깃든 장소에서 할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고 행복하다.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가장 많이 도와준 마이데이에게 고맙다. 솔로 앨범부터 이번 콘서트까지 인생에서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고 제 인생에 나타나 주시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음악,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의 새로운 음악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심었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 속 솔로 아티스트로서 단독 콘서트를 마무리한 원필은 데이식스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DAY6 10th Anniversary Tour ‘ The DECADE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 더 데케이드 ’) 일환 공연을 열고 글로벌 행보를 펼친다.
오는 9일 마카오, 16일~17일 부산, 6월 20일~21일 고베 등지에서 투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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