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아이유, 파혼 위기 딛고 청혼 예고

김민주 기자
2026-04-25 00:06:11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21세기 대군부인' 변우석과 아이유가 파혼 위기를 딛고 한층 단단해진 관계를 확인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5회에서는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과거의 트라우마와 외부의 압박을 이겨내고 성희주(아이유 분)에게 진심을 전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앞선 4회 방송 말미, 이안대군은 브레이크가 고장 나 생명의 위협을 받는 성희주의 차량을 자신의 차로 막아세우며 아찔한 사고를 막아냈다. 목숨을 건 구출 과정에서 이안대군은 어깨 골절 부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달려온 성희주에게 오히려 그녀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안대군은 퇴원 후 돌연 태도를 바꿨다. 그는 성희주를 사저에서 내보낸 뒤 "차량 사고의 배후를 조사 중이다. 계획을 바꿔 결혼을 무르자"며 일방적으로 파혼을 통보했다. 이는 과거 어머니를 앗아간 차량 사고의 트라우마가 자극된 데다, 자신과의 결혼이 성희주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여기에 왕실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운 민정우 총리(노상현 분)의 간청도 이안대군의 결정에 쐐기를 박았다. 그럼에도 이안대군은 파혼을 선언하면서도 성희주를 내진연(왕실 행사) 초대 명단에 올려두며 최소한의 보호 장치를 남겨두는 치밀함을 보였다.

성희주는 이런 이안대군의 수동적인 태도에 물러서지 않았다. 그녀는 "겁쟁이. 지키는 건 공격을 공격하면서 하는 거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신분을 달라고 했지 안락한 요람을 달라고 한 적 없다"며 "휘지도, 물러나지도, 양보하지도 말라. 그래야 자가도 원하는 걸 얻는다"고 뼈 있는 독설을 날렸다.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성희주의 당찬 직언은 이안대군을 일깨웠다. 뒤늦게 진심을 깨달은 이안대군은 "휘지 말거라. 물러서지도 양보하지도 말거라. 몸 사리지 않고 싸우마. 네가 그러하듯"이라고 화답하며 관계 회복에 나섰다.

이후 두 사람은 내진연에서 다시 만나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냈다. 성희주는 관습을 깨고 대비(공승연 분)의 상징색인 흰색 정장을 입고 등장했고, 이안대군 역시 같은 색상의 의상을 맞춰 입은 채 그녀와 팔짱을 끼고 당당하게 걸어 들어오는 파격적인 행보로 주변을 압도했다.

기사 이미지
'21세기 대군부인' 

6화 예고편에서는 제복을 입은 이안대군이 성희주 앞에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정식으로 청혼하는 장면이 담겨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파혼 위기를 넘어 서로를 지키기로 결심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민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