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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 트로트 남자 스타상, 황영웅 1위… 김용빈→손태진 추격전

국회 시상식 주인공 향한 팬심 총집결… 상위권 경쟁과 15위 커트라인 싸움 동시 가열
김연수 기자
2026-04-02 15: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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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 트로트 남자 스타상, 황영웅 1위… 김용빈→손태진 추격전 (출처: 스타덤)

팬 투표로 공식 수상자를 결정하는 2026 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이 본격적인 중반 레이스에 접어든 가운데, 트로트 남자 스타상 부문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오는 5월 국회에서 열리는 시상식의 공식 수상자를 향한 경쟁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면서, 팬들의 한 표 한 표가 순위 판도를 좌우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는 분위기다.

2일(오늘) 오후 1시 기준 트로트 남자 스타상 1위는 황영웅이 3만 1661표(30.3%)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김용빈이 2만 7085표(25.9%)로 바짝 추격 중이며, 박서진이 1만 3143표(12.6%)로 3위, 손태진이 8186표(7.8%)로 4위, 에녹이 5425표(5.2%)로 5위에 올라 있다. 선두권에서는 황영웅과 김용빈의 양강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중상위권에서도 순위 재편 가능성이 남아 있어 팬덤의 결집력이 막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황영웅은 이번 투표에서도 강한 팬덤 응집력을 앞세워 선두를 지키고 있다. 2위 김용빈의 추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황영웅 역시 상위권 판세를 단단히 붙들며 트로트 남자 스타상 부문을 대표하는 강자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레이스는 단순한 중간 순위 경쟁을 넘어, 누가 마지막까지 팬들의 화력을 안정적으로 모아가느냐가 핵심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추격하는 김용빈의 흐름도 주목할 만하다. 김용빈은 TV조선 ‘미스터트롯3’ 최종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고, 최근에는 대구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돼 지역 문화·관광 홍보에 나서는 한편, 우승 특전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를 발표하며 방송과 무대를 오가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트로트 신동’ 출신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투표에서도 강한 추격세를 형성하고 있다. 

3위 박서진 역시 쉽게 밀릴 수 없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박서진은 공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 축제와 방송, SNS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고, 공주를 알리기 위한 노래 공주에서’를 발매하는 등 대외 활동 폭을 넓혀 왔다. 특유의 대중성과 팬덤 결집력, 무대 장악력을 앞세워 상위권 판세를 흔들 수 있는 카드로 꼽힌다. 

4위 손태진도 꾸준한 상승 동력을 갖춘 후보로 평가된다. 손태진은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를 진행하며 팬 참여형 콘텐츠 ‘월간 트로트 파이브’를 론칭했고, 지난 3월31일 공개방송에서는 자신의 곡 ‘사랑의 멜로디’로 3월 월간 트로트 파이브 1위에 오르며 뜨거운 팬 지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라디오 DJ와 가수 활동을 동시에 이어가며 팬 접점을 넓히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5위 에녹 역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에녹은 뮤지컬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활동을 이어가며 뮤지컬 ‘팬레터’ 1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한데 이어, 올해 2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첫 단독 콘서트 ‘에녹 1st 콘서트 In Japan’을 성황리에 마치며 한국·일본 공식 팬클럽 모집에도 나서는 등 글로벌 팬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트로트와 무대 예술을 아우르는 활동 폭이 넓다는 점에서, 후반부 판세를 뒤흔들 잠재력을 충분히 갖춘 후보로 볼 수 있다. 

이번 트로트 남자 스타상 부문은 상위권 경쟁뿐 아니라 결선 진출을 위한 15위 싸움도 뜨겁다. 현재 1차 투표는 상위 15명에게 결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데, 15위권 커트라인에서는 이찬원과 민수현이 단 8표 차 초접전을 벌이고 있어 마감 시점까지 긴장감이 이어질 전망이다. 결국 상위권의 우승 경쟁과 중하위권의 결선 티켓 경쟁이 동시에 달아오르며, 팬덤 화력이 전 구간에서 순위를 흔들고 있는 셈이다.

한편, 2026 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 1차 투표는 4월10일 오후 3시(KST)까지 진행되며, 각 부문 TOP15가 2차 결선 투표에 진출한다. 결선 투표는 4월13일 오후 3시부터 4월 30일 오후 3시(KST)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각 부문 최종 1위에게는 오는 5월 국회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 공식 수상이 확정되며, 이와 함께 뉴욕 타임스퀘어 통합 광고, 한강버스 망원선착장 NEW CASE 팝업존 디지털 광고, BNT 마케팅 패키지등 부가 리워드도 함께 제공된다. 팬들의 응원이 실제 시상식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만큼, 남은 1차 투표 기간 동안 순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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