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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눈 나이·노화 개선법

김민주 기자
2026-04-01 22: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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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비밀' 

'생로병사의 비밀'은 안구건조증, 노안, 백내장 등 안질환의 근본 원인을 파헤치고 올바른 습관으로 눈 건강을 회복하는 2주 프로젝트 결과를 공개한다.

우리 몸에서 가장 빨리 늙는 신체 부위 중 하나가 바로 눈이다. 과거에는 시력 저하를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으로 여겼지만,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20대와 40대에서도 노안과 안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무심코 지나쳤던 눈의 경고 신호를 짚어보고, 눈의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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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비밀' 선글라스 착용, 눈 찜질, 눈 세정, 생활 습관 개선

41세 곽민지 씨는 어두운 방에서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 탓에 일찍부터 노안 진단을 받았다. 돋보기를 써도 책을 읽거나 요리할 때 글씨가 보이지 않아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었다. 안구건조증 또한 연령과 증상을 불문하고 찾아오는 대표적인 안질환이다. 69세 조규순 씨는 시도 때도 없이 흐르는 눈물로 고통받았고, 71세 이동환 씨는 심한 건조함에 눈을 계속 깜빡여야만 했다. 겉보기엔 증상이 달랐으나 진단 결과는 모두 안구건조증이었다. '생로병사의 비밀' 취재 결과, 눈을 꽉 감거나 소금물로 씻어내는 등 잘못된 민간요법과 생활 습관이 눈물층의 보호막을 망가뜨린 주범으로 밝혀졌다. 스마트폰과 모니터를 오래 쳐다보는 행동도 안구를 늙게 만드는 핵심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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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비밀' 

백내장 역시 흔히 발생하는 눈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 시기를 잡는 것이 핵심이다. 57세 김창두 씨는 불과 두 달 만에 시야가 안개처럼 뿌옇게 변하는 백내장 판정을 받았다. 세브란스 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는 현재 백내장을 약물로 고치기는 어려우며 수술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다행히 최근에는 수술 과정에서 혼탁해진 수정체를 교체하며 노안과 근시, 난시 등의 굴절 이상까지 함께 교정할 수 있다.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같은 3대 실명 질환은 초기에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으므로 40대부터는 매년 안과 정기 검진을 받아야 실명 위기를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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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은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사례자들과 함께 2주간의 안구 건강 회복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눈 찜질, 꼼꼼한 세정,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 착용 등 일상 속 습관을 바꾼 결과 참가자들의 안구 상태는 몰라보게 호전됐다. 의학계에서도 시신경 기능을 회복해 눈의 나이를 되돌리려는 최신 연구가 계속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안구 손상은 한 번 시작되면 완벽한 원상복구가 힘든 만큼, 조기에 문제를 발견하고 올바른 습관을 기르는 것이 최선이다.

생로병사의 비밀 987회 방송시간은 4월 1일 밤 10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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