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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가’ 김숙, 드디어 첫 삽

송미희 기자
2026-03-28 08: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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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가’ 김숙, 드디어 첫 삽 (제공: tvN)


김숙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삽을 떴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측불가[家]’ 3회에서는 드디어 쑥하우스에 찾아온 야심 찬 공사 첫날과 공사 시작부터 쑥패밀리에게 불어닥친 예측 불가의 사건들이 흥미진진함을 불러일으켰다.

김숙은 비즈니스 전문 인력 송은이와 함께 어렵게 잡은 시공사 미팅에 나섰다. 간절함을 가득 안고 사무실을 찾아간 이들은 돌아온 긍정적인 답변에 안도했고, 멤버들은 국가유산 수리 기능자들 속에서 실습생이 되어 단순 작업을 돕게 됐다.

그렇게 첫 공사 일이 정해지고 김숙은 이천희, 빽가와 공사 전날 제주도에 왔다. 첫 방문과 달리 마당의 나무들이 깔끔하게 정리된 제주 하우스의 풍경에 두 사람은 행복한 상상을 하며 긍정 회로를 돌렸다. 반면 뒤늦게 제주도에 도착한 장우영은 처음 마주한 쑥하우스의 실태에 예기치 못한 반응을 보여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공사에 앞서 제주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넷은 공사 일이 밝자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다시 쑥하우스로 향했다. 심상치 않은 날씨 속에서도 김숙은 손수 준비한 ‘목장갑 케이크’와 여러 고사 음식으로 개토제를 치렀다. ‘예측불가’ 4행시로 재치 가득한 축문을 선보이는가 하면 단체 삽 뜨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공사를 기원했다.

곧이어 첫 파트 작업인 초가지붕 만들기가 시작되고 김숙과 빽가는 볏짚 작업에 투입됐다. 400단이라는 어마어마한 볏짚의 양에 무한 운반 지옥에 빠진 둘은 100단도 채 옮기지 못하고 뻗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서까래 작업을 하게 된 이천희와 장우영 역시 하나에 40분이 걸렸던 나무 손질을 50개나 해야 한다는 소식에 현실을 부정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끝없는 볏짚 작업에 지친 김숙은 ‘목공팀’ 이천희와 장우영을 볏짚 운반에 동원하기로 결심했지만 두 사람이 계속 연락을 받지 않자 결국 목공소를 직접 찾아갔다. 하필 쉬는 시간을 갖고 있었던 이천희와 장우영은 김숙과 빽가의 오해에 억울함을 표했고 분노한 김숙은 두 사람을 볏짚 작업 장소로 연행해 갔다.

현장에 도착하자 이들을 반기는 것은 세차게 내리는 우박이었고, 멤버들은 우박눈으로 눈싸움을 벌이며 막간의 웃음꽃(?)을 피웠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열심히 작업을 이어가던 네 사람은 서로 장난을 치는 것은 물론 단체 사진까지 남기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험난했던 첫 작업이 끝나고 하늘이 깜깜해진 후에야 숙소로 돌아온 쑥패밀리는 11시간 만에 감격스러운 저녁 식사를 마주했다. 저녁 당번에 이어 설거지 당번까지 당첨된 장우영은 고된 하루를 더 고되게 마무리하며 의도치 않게 웃픈 상황을 연출해 재미를 더했다.

한편 오랜 걱정 끝, 다섯 멤버 앞에 펼쳐진 집 공사의 유쾌한 고생길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예측불가[家]’에서 이어진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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