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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 분노 빙의

정윤지 기자
2026-03-28 12: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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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사진: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 유연석이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5회에서 유연석은 귀신 보는 변호사 ‘신이랑’ 역으로 분해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고드는 상황 속 긴박감 넘치는 열연으로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이랑은 자신을 찾아온 귀신 의뢰인 전상호(윤나무 분)를 마주했다. 그는 본인이 귀신임을 부정하는 상호에게 “처음엔 다들 부정해요”라며 담담히 응했다. 

이에 증명의 욕구가 발현된 듯, 어느 순간 이랑은 상호에 빙의되며 귀신의 존재를 반박하는 근거를 논리적으로 설명했고, 곧이어 그가 얼마 전 아내에게 살해당한 과학자라는 사실까지 알게 됐다. 

이후 그는 기억을 찾은 상호가 상실감에 빠지자 위로와 함께 상황에 관한 질문을 이어가며 사건의 흐름을 짚는 등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랑은 재판을 통해 공범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충격받을 상호에게 이 내용을 숨긴 채 공범을 찾으려 했다. 그는 연구소 근처에 시신이 있을 법한 지점을 집요하게 살피던 끝에 결국 시신을 찾아냈다. 

그 과정에서 아내의 공범이 장인 김태준(김홍파 분)이라고 짐작한 상호가 분노하자 이랑은 그에게 빙의됐고, 원망에 휩싸인 채 태준을 찾아가 포효하듯 절규하며 울분을 토해냈다. 

하지만 극 말미, 빙의에서 깨어난 그는 살인 용의자로 체포되는 엔딩까지 맞이해 긴장감이 극에 치달았다.

이처럼 유연석은 극 중 새로운 사건을 맞이한 인물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그는 한층 담대해진 태도로 귀신을 마주한 데 이어, 예리한 눈빛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하는 집념부터 격분한 귀신에 빙의해 떨리는 목소리로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까지 입체적인 감정선을 선보였다. 

이에 예기치 못한 전개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된 가운데, 유연석이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이어 나갈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유연석을 비롯해 이솜, 김경남 등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6회는 오늘(28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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