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껏 본 적 없는 연애프로그램, ‘돌싱N모솔’이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런 가운데 3월 19일, 프로그램의 론칭을 알리는 ‘돌싱N모솔’ 1차 티저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영상은 “다시 돌아온 싱글입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치유가 되는 거고”라며 ‘한 번 더 하고 싶은’ 여자들과 “처음이에요”, “어릴 때부터 짝사랑만 계속 해왔어요”라며 수줍게 고백하는 ‘한 번도 못해본’ 남자들의 아찔한 대비로 포문을 연다.
연애기숙학교에 입소해 운동장에서 마주 보고 선 남녀 12명의 모습은 흡사 연애라는 전쟁터에 나선 전사들을 연상케 한다. "화려하게 한번 사랑해보고 싶다", "연애라는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풍선 게임, 손 마주 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이들의 모습은 연애기숙학교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하지만 분위기는 순식간에 차갑게 얼어붙으며 현실 연애의 매운맛을 보여준다. “모솔한테도 그런 상처를 받는 게, 이건 아닌 거 같아”라며 울먹이는 한 여성의 목소리와, 또다른 여성이 침대 위에서 매트리스를 팡팡 내리치며 답답함을 호소하는 장면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예고한다.
특히 차 안에 단둘이 남은 남녀의 대화 중 "남의 애는 못 키우겠어?"라는 여성의 직설적인 돌직구는, 이들이 직면하게 될 결코 평범하지 않은 가시밭길 로맨스를 짐작케 한다. 이어 한 여성이 “첫 연애를 하는데 이혼녀래. 너무 흠이잖아요. 그 자체가”라며 왈칵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영상이 마무리되며, 이 발칙한 공간에서 과연 어떤 파국과 사랑이 피어날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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