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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서뭐하게' 북촌 칼국수, 마포 소쿠리·짜박두부 맛집

김민주 기자
2026-03-12 19: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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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서뭐하게' 북촌 칼국수, 마포 소쿠리·짜박두부 맛집

‘남겨서뭐하게’가 북촌 닭칼국수 맛집과 아현동 소백산 콩두부 풀코스를 찾는다.

9일 방송된 ‘남겨서뭐하게’에서는 종로 북촌의 닭칼국수 맛집과 마포 아현동의 소백산 콩두부 풀코스 식당을 방문해 소쿠리두부와 짜박두부, 두부보쌈을 맛봤다. tvN STORY의 먹방 토크 예능 '남겨서 뭐하게' 33회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침샘을 자극하는 맛의 향연을 선사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1호 개그우먼 이성미와 국민 가수 양희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46년 지기 우정을 되새기며 특별한 미식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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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서뭐하게'

이영자와 박세리가 진행하는 '남겨서 뭐하게'는 평소 고마움이나 미안함을 전하지 못했던 소중한 사람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맛선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번 33회에서 이성미는 오랜 세월 자신을 살뜰히 챙겨준 양희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정성껏 맛집을 선정하고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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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서뭐하게'

두 사람은 가장 먼저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닭칼국수 맛집을 찾았다. 깊고 진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닭칼국수는 두 사람의 입맛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식사를 나누며 이성미는 과거 양희은이 자신을 집으로 초대해 따뜻한 집밥을 차려주었던 일화를 회상했다. 이성미는 "내 인생에서 누군가 나를 위해 진짜 집밥을 차려준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며 "이 언니가 내 엄마였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눈시울을 붉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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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미식 투어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마포에 위치한 두부 전문점으로 이어졌다. 두 사람은 담백하면서도 깊은 정성이 깃든 소쿠리두부와 매콤한 감칠맛이 일품인 짜박두부를 맛보며 쉴 새 없이 감탄을 쏟아냈다. 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나이도 잊은 채 소녀처럼 즐거워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웃음을 전달했다. 또한 4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서로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온 두 사람의 깊은 인연과 다채로운 인생 이야기는 맛있는 음식만큼이나 진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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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영자와 박세리는 맛깔나는 먹방에 유쾌한 입담을 더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맛신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두 MC는 게스트들이 더욱 편안하게 속마음을 꺼내놓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이끌며 명불허전의 호흡을 자랑했다.​

따뜻한 밥 한 끼에 담긴 소중한 인연의 가치를 조명하는 '남겨서 뭐하게'는 매회 색다른 맛집과 게스트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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