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문체부, BTS 공연 암표 의심 사례 4건 적발… 경찰수사 의뢰

송영원 기자
2026-03-11 11:44:24

기사 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와 다음 달 9∼12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에서 4건의 암표 의심 사례를 발견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문체부는 주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총 1천868장(중복 포함)의 암표 거래 게시글을 확인하고, 이 중 동일 회차의 티켓 여러 장을 확보해 고액의 웃돈을 붙여 판매하려는 것으로 보이는 105장의 암표 의심 사례 4건을 적발했다.

문체부는 BTS 공연은 예매 정책상 암표를 구매하더라도 엄격한 본인확인 등으로 사실상 관람이 불가능하다며 관람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광화문에서 여는 컴백 공연의 추가 티켓 예매가 시작되는 오는 12일 오후 8시 전후로 암표 판매 게시글과 암표 사기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주최 측과 예매처, 플랫폼 사업자들에게도 철저한 관리, 감독을 요청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수사 의뢰를 시작으로 암표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단호한 조치를 이어가 공정한 관람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암표를 구매하더라도 실질적 양도·양수가 불가능하고, 판매자가 잠적하는 등 사기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매우 크므로 반드시 공식 예매처를 통해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영원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