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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WBC 중계진, 체코전 필승 전략

정혜진 기자
2026-03-05 09: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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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WBC 중계진, 체코전 필승 전략 (제공: SBS)


SBS 2026 WBC 최강의 중계 트리오 이대호, 이순철 해설위원, 정우영 캐스터가 대회 첫 경기인 체코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1차전 징크스’를 깨기 위한 대표팀의 마운드 및 타선 전략을 심도 있게 분석했다.

이순철 위원은 체코전 승리의 핵심 키워드로 ‘낯섦의 극복’을 꼽았다. 이 위원은 “체코나 호주 같은 팀은 우리에게 익숙한 일본, 대만과 달리 신체 조건이 다르고 투구 유형이 생소하다”며, “실력 차이를 떠나 이 낯섦을 빨리 이겨내지 못하면 고전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대호 위원 역시 “작년 평가전 때와 비교해 체코의 멤버가 많이 바뀌었고, 메이저리그 출신 야수도 합류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우리 대표팀이 사이판 캠프를 통해 몸을 아주 잘 만들어왔기 때문에, 선수들이 자기 플레이만 자연스럽게 한다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대”라며 신뢰를 보였다.

정우영 캐스터는 체코의 전력을 분석하며 “야수진에 미국 야구 경험자가 대거 포진했지만, 투수력 보강은 상대적으로 덜 됐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이순철 위원은 “우리 타선은 체코 투수진을 상대로 충분히 대량 득점을 낼 수 있는 화력을 갖췄다”며, “낯선 투수의 초반 기세만 꺾는다면 경기는 의외로 쉽게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대호 위원은 승리를 위한 라인업 구성에 대해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WBC는 단기전인 만큼 이름값보다는 현재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가 선발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오키나와 캠프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준 김도영, 김주원 등의 기용을 기대 요소로 꼽았다. 특히 김도영에 대해서는 “타이밍이 워낙 안정적이라 1번 타자로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역할에 적격”이라고 덧붙였다.

정우영 캐스터는 “체코전 승리는 단순한 1승을 넘어, 이어지는 한일전과 대만전을 심리적으로 우위에서 치를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순철 위원은 “이번 대표팀은 준비가 잘 된 만큼, 1라운드 통과는 물론 4강까지 갈 가능성이 있다”라며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SBS는 이번 WBC 중계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경기 시작 전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터 광작가의 카툰을 AI로 업그레이드한 강렬한 애니메이션을 선공개하며, 마일에서 킬로미터로 실시간 변환하는 구속 표기 외에 제때 적합한 각종 CG 정보를 통해 야구 중계를 시청하는 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SBS는 경기 전 ‘중계석 캠’과 종료 후 유튜브 라이브 리뷰까지 ‘야구는 스브스’라는 명성에 걸맞은 중계를 준비했다.

SBS는 3월 5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최강의 중계 트리오 이대호, 이순철 해설위원과 정우영 캐스터가 WBC 대한민국:체코전을 현지 생중계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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