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수만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려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질 전망이다. 나들이나 약속으로 외출을 계획 중인 시민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사전에 교통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유통일당 집회 및 시위 행진 일정 (2026년 2월 28일 서울 도심 집회)
집회 장소: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대한문(舊효자PB) (세종대로 등)
신고 인원: 50,000명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오늘(28일) 오전부터 보수 성향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 주요 도로를 점거한 채 진행된다. 먼저 '자유통일당' 소속 5만여 명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중구 세종대로(동화면세점~대한문 구간)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집회를 마친 뒤에는 청와대 인근인 종로구 자하문로 방향으로 대대적인 행진을 예고하고 있어 일대 교통 마비가 우려된다.
또한 보수단체 '자유대학' 소속 1만여 명도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종로구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다. 이들 역시 본 집회 종료 후 종로길을 거쳐 광화문 교차로 부근(적선 교차로)까지 도심을 가로지르는 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경찰청은 주말 도심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종대로와 종로 등 주요 집회 구간의 반대편 차로를 가변차로로 운영하고, 현장에 440여 명의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 도심권 주요 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매우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심에 진입하는 시민들은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당일 집회 시간과 장소에 따른 구체적인 교통 통제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카카오톡 채널 '서울경찰교통정보', 그리고 종합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신세화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