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시 내고향’ 국민안내양 가수 김정연이 정읍 어르신들과 따스한 동행에 나섰다.
뒤늦게 그림의 꿈을 펼치려던 중 백내장이 심해져 수술을 결심한 어르신부터, 허리를 다친 아내를 병문안 가는 어르신까지 고향 버스에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버스에 오른 이들의 이야기가 가득했다. 고향버스이기에 가능한, 삶의 희로애락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풍경이었다.
김정연은 그런 승객들의 손을 꼭 붙들며 보호자를 찾는가 하면, 식사는 잘 챙기고 있는지 세심히 살피는 등 살뜰한 면모로 감동을 더했다. 단순한 안내를 넘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챙기는 모습은 김정연이 ‘어르신들의 아이돌’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잘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는 추억을 소환하는 공간들도 등장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1990년대 길거리 문화의 낭만을 그대로 옮겨놓은 음악 트럭이 등장해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전북 정읍의 숨은 명소인 한국가요촌 달하를 찾아가 음악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시간을 만들었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로 데뷔한 이래 포크, 트로트,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해오고 있는 김정연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장소들은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김정연 또한 타임머신을 탄 듯한 기분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되감았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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