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의 '촉'이 인정받는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대를 이어 집안을 덮친 정체 모를 비극과 그 뒤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의 괴담이 소개된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완벽한 삶을 살아오던 사연자의 남편은 병명도 모르는 채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고, 매일 밤 꿈속에서 악귀에 시달리는 남편을 위해 무속인을 찾게 되었다고.
알고 보니 오래전 몰락하던 가문을 부활시키기 위해 조상이 자손의 수명을 담보로 부귀영화를 누리는 금기된 의식을 치뤘고, 이로 인해 집안의 남자들이 대대로 일은 잘 되었지만 요절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흑주술을 사용하는 사교무당과 손을 잡았던 조상이라 소개되자 스튜디오에 다른 무속인들도 흠칫 놀라고, 허겁지겁 무속인을 찾아왔던 사연자를 위해 악귀와 위험한 대결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언급하자 “고생 많았다”라고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다행히 더이상 후손의 명줄을 탐하지 않기로 약속한 악귀는 사라졌고, 핏줄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잔혹한 부당거래는 아내이자 어머니였던 평범한 한 여자의 절규로 끝이 나게 되었다고.
무속에서는 이런 일을 '가문의 뿌리가 썩었다'라고 포현하며 “온 가족이 돌아가며 풍파를 겪고 대가 끊기는 경우도 존재한다”, “내가 한 선택이 내 자식과 후손의 운명을 결정짓는다”라는 경고도 전한다.
한편 11시 20분에 시작되는 괘종시계의 공포, 천륜을 버린 자의 최후와 후손에게 이어진 걸귀의 복수이야기가 담긴 ‘괴담노트2’ 9회는 오늘 (25일) 밤 11시 40분 KBS Joy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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