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근석이 소통의 묘미를 살린 진행과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3부작 여정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장근석은 식재료를 낭비 없이 활용하는 ‘제로(0) 밥상’의 의미를 소개하며 여정을 시작했다. 그는 겨울철 최고의 식재료인 방어를 만나기 위해 축양 양식장으로 향했고, 어린 시절 아버지가 운영하시던 송어 양식장을 회상하며 민물 양식장과는 또 다른 바다 양식장에 대한 감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근석은 대방어를 직접 잡기 위해 채를 휘두르는 등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비록 뜻하지 않은 갈매기의 방해로 난관에 봉착하기도 했으나 값진 경험을 했다는 긍정적인 태도로 현장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후 이어진 요리 과정에서도 그는 방어 머리부터 지느러미까지 버릴 곳 없는 ‘어두육미’의 지혜를 이탈리아 출신 파브리 셰프에게 설명하며 해박한 식견을 뽐냈다.
장근석의 활약은 주방과 밥상에서도 빛났다. 그는 파브리의 보조 셰프를 자처해 채소 손질부터 리조또 조리까지 묵묵히 수행하며 듬직한 조력자의 역할을 해냈다. 또한 데이비드 리의 포항식 물회를 그릇째 비워내는 진심 어린 먹방을 선보였고 활어회 문화가 발달한 한국 식문화의 특징을 짚어주며 프로그램의 깊이를 더했다.
방송 말미 장근석은 “밥은 많은 사람들의 추억과 행복들이 담겨 있는 것”이라며 “함께 나눌 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 밥상과 밥의 힘”이라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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