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유일한 내란 계획서로 불리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 속 비밀과 12·3 계엄을 공모한 이들이 꿈꾼 ‘노아의 홍수’가 무엇이었는지 파헤친다.
특검 등의 수사와 재판으로 공모자들의 계엄 전후 행적은 밝혀졌지만, 정작 계엄과 관련해 작성된 계획서나 문건은 제대로 발견되지 않은 상황. 누가 언제부터, 무엇을 위해 비상계엄을 계획했고 준비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계엄 전부터 김용현 당시 국방부장관의 공관에 20차례 이상 드나들며, 그림자로 불렸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이미 전역한 민간인이 섬뜩한 ‘국회 봉쇄, 총기 휴대, 수거 대상 처리’ 등을 수첩에 기록해둠에 따라, 이것이 유일한 내란 계획서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게다가 휴민트(HUMINT)로 불리는 정보사 소속의 공작요원을 만나 계엄에 대해 미리 이야기하고, 속초에 있는 HID 특수임무대원까지 동원하려 했던 노 전 사령관. 그는 정보사의 최정예 공작요원에게 곧 ‘특별한 뉴스’를 보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고 한다.
노상원이 언급한, 계엄 선포 전 보도될 ‘특별한 뉴스’는 어떤 것이었을까. 그가 계획한 작전의 실체는 무엇이며, 누구와 어디까지 공유된 것일까. 1심 재판부가 증거 가치가 낮다고 판단한 노상원의 수첩은, 그저 거대한 음모이자 공상일 뿐이었던 걸까.
이번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1일(토)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