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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7시간

김민주 기자
2026-02-15 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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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귀성길 정체 ©고속도로 교통정보

설 연휴 둘째 날인 15일, 본격적인 귀성 행렬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설날 연휴 둘째 날인 15일, 경부, 중부, 서해안, 영동, 서울양양 등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이어지며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주요 구간마다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답답한 흐름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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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주요 도시 예상 소요 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목포 5시간 20분, 광주 5시간 30분, 대구 6시간, 강릉 4시간 10분, 대전 3시간 30분, 양양 3시간 10분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지방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10분, 목포 4시간, 광주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 양양 1시간 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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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7시간

주요 노선별 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안성분기점 부근 10㎞, 망향휴게소 부근~천안분기점 부근 9㎞, 옥산분기점~남이분기점 16㎞, 남청주~죽암휴게소 4㎞, 대전~비룡분기점 3㎞ 구간에서 차량 증가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팔탄분기점~팔탄분기점 부근 2km,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0km, 동서천분기점 부근~대명터널 부근 9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은 여주 분기점∼감곡 부근 10㎞, 장연터널~문경새재터널 부근 14km, 문경새재 부근~문경휴게소 부근 11km 구간이 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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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설날 귀성길 실시간 교통상황 ©고속도로 교통정보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산곡분기점 부근 3km, 경기광주분기점~경기광주분기점 부근 2km,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호법분기점~모가 부근 3㎞, 대소분기점 부근~진천 부근 4km, 진천터널 부근~진천터널 부근 3km,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7km 등 곳곳에서 차량 흐름이 더디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부근 2km, 마성터널 부근~양지터널 부근 10km,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 부근 2km, 원주분기점~원주 부근 6km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면은 화도 부근~서종 부근 6km, 동산요금소 부근~춘천분기점 부근 6km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설 연휴 기간(14일~18일) 동안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부터 신탄진 나들목 구간의 버스전용차로 운영 시간이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로 연장된다. 버스전용차로 위반 시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30점이 부과되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하남드림·죽전·여주 등 일부 휴게소에서는 티맵(TMAP)과 연계한 실시간 화장실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전자들은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미리 혼잡도를 확인하고 이용할 휴게소를 선택할 수 있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예방과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주요 정체 구간에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하고 졸음쉼터와 임시 화장실을 확충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500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5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 대가 이동하며, 평소 일요일보다 귀성 차량 집중으로 지방 방향 정체가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5∼6시 시작해 낮 12시∼오후 1시 최대에 달했다가 오후 8∼9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 시작해 오후 4∼5시 절정에 달한 뒤 오후 8∼9시 해소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