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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피버' 종영, 안보현♥이주빈 행복한 결말…후속작 '세이렌'

이다겸 기자
2026-02-11 0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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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피버'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안보현과 이주빈의 완벽한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을 찾은 두 사람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최종회에서 윤봄(이주빈)과 선재규(안보현)는 오랜 아픔과 오해를 씻어내고 서로의 곁을 지키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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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피버'

윤봄은 자신을 옭아매던 과거의 트라우마와 정면으로 마주했다. 학교 게시판에 자신을 둘러싼 불륜설과 스토킹 사건의 진실을 낱낱이 밝힌 윤봄은 엄마 정난희(나영희)를 찾아가 "세상이 잊어도 내가 그 일을 못 잊겠다"며 숨겨온 상처를 고백했다. 이어 학생들 앞에 선 그는 "믿어주지 않는다고 해도 어쩔 수 없지만, 믿어줬으면 좋겠다"며 남은 시간 교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봄의 용기 있는 고백에 학교와 마을 사람들은 침묵의 응원으로 화답했다. 학생들은 사건에 대한 질문 대신 일상적인 대화로 분위기를 환기시켰고, 동료 교사들과 마을 주민들 역시 조용한 배려로 윤봄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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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피버'

1년 후, 윤봄은 마침내 법원으로부터 스토킹 피해 사실을 입증하는 판결문을 받아냈다. 그는 자신을 험담하던 이들에게 당당히 판결문을 내밀며 "불륜 아니고 스토킹 당한 거 확인하셨으면 소문 좀 내달라"고 일갈해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윤봄과 선재규의 로맨스도 결실을 맺었다. 서울로 돌아갔던 윤봄은 선재규가 건넸던 선물 상자 속 '주유소 사은품 팔토시'를 발견하고 추억이 깃든 신수읍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두 사람이 처음 마음을 나눴던 바닷가에서 재회한 선재규는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윤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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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규는 토시에 대해 "상처를 가리기에 급급했던 내가 벗지 못했던 허물을 봄이 씨가 벗겨줬다"며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이어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겨울처럼 찼던 내 마음에 따뜻한 봄이 되어준 사람, 앞으로도 옆을 지키겠다"고 프러포즈했다. 윤봄은 "무슨 말을 하든 내 대답은 예스"라며 환한 미소로 화답했고, 두 사람은 뜨거운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한편, 갈등을 빚었던 선한결(조준영)과 최세진(이재인) 역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나란히 대학에 합격하며 풋풋한 미래를 예고했다. '스프링 피버'는 각자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인물들이 서로를 통해 치유받고 성장하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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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피버'의 후속작으로는 박민영, 위하준 주연의 '세이렌'이 방송될 예정이다.